한일 현대미술전을 맞이하며 '2021 다시 대화하는 풍토' 한일교류전은 1994년 일본 도쿄 마키화랑 대표이자 미술평론가 야마기시 노부오 선생과 당시 청주대 예대학장인 김재관 교수가 기획하여 시작한 '대화하는 풍토 한일 신세대 현대미술교류전'에서 비롯되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 당시 한국은 해방50주년을 앞두고 있던 해였다. 오픈닝 행사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참가 작가와 관람객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이번 제8회 한일 국제교류전은 일본작가 12명, 한국작가 12명이 참가하였다. 청주 화단을 대표하는 김태철, 심재분, 박정용, 임은수, 김성미, 윤덕수, 박진명, 박영학, 최민건, 이오성, 김유진, 이승미 작가가 참여하며 일본작가는 교토, 오사카, 동경에서 활동하는 우노 카즈유키, 미야타 요시히로, 가츠키유카, 타카야나기 마미코, 카이 치카코, 야마모토 나오키, 배상순, 나카야시키 토모나리, 우라카와 아츠코, 나라다 고지, 나가시마 사토코, 사메지마 유이 작가가 참여한다. 평면, 입체, 영상을 비롯한 현대미술작품 53점을 통하여 양국의 고유성과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쉐마 미술관 한영애 큐레이터는
2021 제8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 ‘다시 대화하는 풍토(再び対話する風土)-한국·일본 국제교류전’ 한국작가 : 김태철, 심재분, 박정용, 임은수, 김성미, 윤덕수, 박진명, 박영학, 최민건, 이오성, 김유진, 이승미 일본작가 : 우노 카즈유키 (UNO Kazuyuki), 미야타 요시히로 (MIYATA Yoshihiro), 가츠키 유카 (KATSUKI Yuka), 타카야나기 마미코 (TAKAYANAGI Mamiko), 카이 치카코 (KAI Chikako), 야마모토 나오키 (YAMAMOTO Naoki), 나카야시키 토모나리 (Nakayashiki Tomonari), 배상순 (BAE Sang Sun), 우라카와 아츠코 (URAKAWA Atsuko), 나라다 고지 (NARADA Koji), 나가시마 사토코 (NAGASHIMA Satoko), 사메지마 유이 (SAMEJIMA Yui) 전시기간 : 2021년 07월 15일 ~ 2021년 08월 15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전 입장 마감) 주최·주관 : 쉐마미술관 후원 :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지역개발회 Korea Artists
민효기 개인전이 청주시 '가람신작'에서 6월15일~2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주재는 '물-자연을품다' 이다. 충북지역과 근교의 풍경을 촬영하고 스케치하여 작업했다한다. 기존 화선지만의 작업보다는 이합지와 다양한종류의 재료와 복합적인 안료사용으로 표현함에 자유롭게 구상하고 소재의 느낌을 개성있게 표현 하였다. 또한 소재 사이즈의 다양성을 추구하려 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상미 작가 초대전 '길을가다' 2021.6.15(화)~7.17(토) 갤러리정'S (문화공간정스다방내)에서 전시 되고있다. 고단하고 아픈 우리의 현실을 산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작가에게 들어온 호랑이를 통해서 꿈, 사랑, 그리움을 펼쳐낼 세계가 기대되는 이상미작가의 말을 나누며 소개 합니다. “미지의 세계는 늘 나를 꿈꾸게 하고 가슴 설레게 한다.” 코로나 페닉인 현실 중 갈 수 없는 여행을 이상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떠나는 기분을 느낀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이승미 개인전이 개최되었다. 6월22일~27일까지 전시된다. 서울에서 전시한것처럼 작품에 대한 제목과 리플렛도 없었다. 단지 배치도에 제목과 재료, 규격만 A4용지에 인쇄 되어있다. 작가는 못 만나 인터뷰는 없었지만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느꼈다. 한국화를 전공하여 장지에 채색을 하였다. 인터넷에 이번 전시의 작가 노트를 발견하여 소개한다.(아래) 한때는 그리도 거대하게 나를 짓눌렀던 그 거대한 감정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심연에 퇴적되는 걸까 아니면 허공에 흩어지는 걸까. 감정이 고통을 놓아주던 어느 날 나는 그들의 행방이 궁금해졌고 물음이 시작되었다. 우리들은 종종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곤 한다. 타인에게서 나의 얼굴을 찾는 사랑이라는 행위는 상대가 결코 나일 수 없기에 허망해지고 고독해져갔다. 애착하고 분리되는 슬픔, 상실감이 준 고통의 시간 자주 눈이 떠졌던 새벽 4시, 마주했던 심연 속의 슬픔의 자아상을 구현하며 그로 인해 느낀 희망과 욕망을 조용히 바라보며 작업에 임하였다. 아침이 온다. 그럼에도 아침은 온다. 새는 여명 속 노래를 부르며 따스한 아침을 불러온다. 나는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하였고 그리고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김성미 개인전이 전시 되었다. 6월8일 부터 13일까지 개최 한다. 자연적 소재에 빛의 아름다움을 작품화 시켰다. 캠퍼스 배면을 과감히 노출하는 전시 배치가 눈에 띄었다. '숲의 알레고리-대청호의 숲'이란 타이틀로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청주대학교 외래강사, 청주교대 영재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권현옥 개인전이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6월8일~13일까지 전시되었다. 작가의 이력이 특별했다. 국내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동양화 교수의 인연으로 중국 항주시 국립 중국미술학원 석 박사를 하였다. 인물을 전공한 수묵화가였다. 많은 작업 중에 동물에서 인물과 비교하면서 작업에 몰두하였다고 한다. 40대의 작가는 이번 전시의 소재는 본인이라고 했다. 작가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욕심, 불만, 슬픔, 외로움을 덩어리로 보고 몸 상태를 어둔하게 표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감정을 당당하게 보여줌으로 자유를 만난다고 한다. 수묵에 색을 입힌 기법으로 인물을 자연스럽고 동적인 표현으로 전개하였다.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표현까지 용기있게 시도하여 작품이 돋보였다. 경주가 고향이고 그곳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중국에서 유학을 하였다. 작업실은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완규 작가가 오는 16일까지 그의 5번째 개인전 '인카운터 : 파트 2(encounter : part. 2)'를 청주교대 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주말은 휴관이다. 7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전시 주제는 조우(encounter)로 신작 1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열린 4번째 개인전 '인카운터(encounter)'와 이어진다. 인체 중 눈과 입을 통해 나 자신을 투영함과 갇힌 공간 내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다고 배척당하는 부분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앞서 열린 4번째 개인전에서 작가는 뻔뻔스럽게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후안무치), 선과 악이 내재하는 반영웅, 자신을 되돌아보는 인간미의 깊이를 선보였다. 강 작가는 현대 사회의 불공정과 사회 모순 등을 3차원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조각과 재료적, 물질적 속성을 차별화한 작품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조각이 지니고 있는 물질성과 개념의 현대적 구현을 통해 지역 미술 확장을 이야기했다. 강 작가는 "현대 사회의 모순들을 눈과 입 등 신체 일부를 이용해 표현했다"며 "다음에는 육면체 등 도형을 이용한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신작은 오는 가을 쯤 공개 예정이다. 강 작가는 충북 청주 출신의 조소가
8번째 장광동 사진전 '#생명 #날다photo story' 음성예술문화 체험촌에서 6월1일~30일까지 전시된다. 2차 전시는 충북대학교 병원갤러리에서 7월1일~31일까지 개최된다. 장광동 사진작가는 청주 율량동 현대포토갤러리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으로 전업작가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도암 박수훈 서예가는 여섯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6월22일 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50 여년전 서예에 입문, 고교 서예부로 시작하여 서예학원, 개인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작품에 몰두하였다. 뒤늦게 대전대학교 서예학과 학사, 석사를 졸업하며 전업작가로 나섰다. 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 회장을 맡기 전에는 일반 서예 작가처럼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았다. 중국 서예가와 교류하면서 대륙의 서법을 알면서 초청이 되어 중국 전역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아마도 작가처럼 폭넓은 시야로 작업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작가는 드물다. 국내의 큰 서예가로 우뚝 서는 그 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