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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 온달관광지, 장애물 없는 무(無)장애 관광지로 조성된다! 외 (9월28일 종합)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28일 오전 8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월요 간부회의 참석
▶ 류한우 단양군수 = 28일 오후 2시 다사랑노인요양원에서 진행되는 추석맞이 저소득 소외계층·복지시설 위문
 


단양 온달관광지, 장애물 없는 무(無)장애 관광지로 조성된다!

 

온달과 평강 설화가 깃든 단양 온달관광지가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맘 편히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약 없는 무(無)장애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단양군은 류한우 군수, 문화체육과장, (사)대한동굴협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단양 온달동굴 무(無)장애 시설 종합정비 기획연구 및 기획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사)대한동굴협회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으며, 동굴협회는 분야별 5개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개월간 걸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온달관광지 주차장부터 동굴 출입구까지 구간과 동굴 내부 탐방로 동선을 검토한 결과 무(無)장애 시설 설치 및 유지에 어려움은 없으며, 원활한 탐방을 위해 동굴 주 탐방로(L=300M) 구간 5∼6개소의 교횡 및 회차 구간 조성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분진과 방습에 강한 조명 설치와 유모차는 물론 휠체어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시각 장애인을 고려한 음향 설비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향 지시 표식 및 모션 센싱 등을 설치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람객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자동 열 체크와 소독이 가능한 첨단 기기 설치와 위험 상황 감지와 경보 알림이 가능한 CCTV와 비상벨 설치 등도 함께 포함됐으며, 보행 구간 투명한 강화유리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군은 오는 10월 중 완료된 최종 용역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해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천연동굴 무(無)장애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확보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온달관광지에는 기존 관광 시설을 개·보수해 장애인, 노인 등 모든 방문객이 최소한의 관광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2020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이 이미 추진 중으로 향후 온달동굴 내에 무(無)장애 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될 경우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향유 할 수 있는 계기 마련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0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내년 6월까지 온달관광지 일원에 화장실(2동) 리모델링, 보행로(200m) 개선, 전망데크(50㎡) 및 쉼터 조성,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관광도시 단양군을 만드는 데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제261호인 단양 온달동굴은 유명 드라마 세트장으로 알려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있으며, 매년 고구려 유일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단양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 대책 추진 ▲지역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및 신속한 대처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 해결 ▲관광 분야 종합대책 ▲소외된 이웃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가 끝나는 내달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과 상하수도·환경·교통·물가·의료 등각 상황실도 운영하며, 한 단계 강화된 당직 체계를 구성해 비상 근무에 돌입하는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추석 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 현수막을 게시해 이동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전통시장, 노래연습장, PC방,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과 단양역을 비롯한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특히,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등 추석 명절 방문객 증가에 따라 우려되는 주민안전을 위해 군 실정에 맞춘 관광지 등 특별 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올해는 추석 명절 이동자제 등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전국민적 동참 분위기로 고향과 친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명절을 보내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 이웃사랑 물품 기탁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회장 전병호)는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단양군청을 방문해 백미 50포(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단양노인복지관 공익활동 평가 훌륭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서세환)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총 1,268곳을 대상으로 운영과정과 부정방지, 성과조사 등을 종합평가하였으며, 평가 결과 단양노인복지관은 충청남북도 소재 시·군 종합복지관 중에서 유일하게 인센티브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호연 과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늘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단양군과 천태종복지재단, 그리고 애정을 갖고 열성적으로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단양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꽃길가꾸기, 문화재지킴이, 산불예방홍보단, 전통시장지킴이, 복지도우미, 실버강사 등 12개 사업단에 8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단양노인복지관은 노인여가시설 운영과 노인일자리사업 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사업, 노인봉사활동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의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상반기부터 다양한 신규 복지사업을 추가로 운영하며 많은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약으로 힘들거나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는 노인들을 위해 2월부터 매일 전 직원이 어르신들께 일일이 안부전화를 드려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여명의 어르신들께 5만여통의 전화를 드렸다. 또한 서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 간에 안부를 묻는 잘지내챌린지, 위험에 노출된 전기설비나 보일러 등을 점검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단양군체육회와 연계한 비대면 운동 지도, 단양군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한 수해복구지원사업,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생활요리교실,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방문건강실천운동, 백세건강 화초키우기, 전염병 예방 지도, 영양건강식 제공,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글교실, 생활 방역, 키오스크 교육, 야외 일자리사업, 명절 음식과 후원 내복 지원 등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코로나로 인한 이용시설 휴관 중에도 더 눈코 뜰 사이 없이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단양노인복지관은 이 와중에도 더 나은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시설 증축공사와 환경개선 정비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어르신들 서로간의 안부를 전하는 ‘잘지내 챌린지’는 인터넷 홈페이지(danyang.or.kr)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이중언어 환경조성-한가정 언어 두개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은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통한 이중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 「한가정 언어 두개」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9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결혼이주여성 10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대면으로 운영하던 다문화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초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활용한다.
  이번 강의는 가정 내에서 부모와 자녀가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중 언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 제고,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가 자녀와 한께 놀이 활동 및 요리를 통해 자녀의 이중언어 습득과 부모의 양육 역량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