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영 괴산군수 일정(10월 7일 수요일)
- 오후 2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태준아그로텍 후원물품 기탁식 참석
보도자료:
1. 괴산군,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본격 운영 <사진붙임>
2. 괴산군 장연면, 장연초 분교장 개편 반대 한목소리
3. 청천면 직원들, 청천면 문화탐방 나서
▣ 괴산군,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본격 운영
충북 괴산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 등)의 정보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충청북도와 손잡고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 장애인, 농업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활용해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의 최신 디지털 기기로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기타 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앞서 시범 운영 기간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체험한 주민 A씨는 “디지털 기기 활용교육은 농촌지역 고령층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고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은 만큼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내년 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을 원하는 마을에서는 괴산군청 행정과 전산팀(043-830-3154)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료제공: 괴산군 행정과 전산팀 043-830-3154)
▣ 장연면, 장연초 분교장 개편 반대 한목소리
충북 괴산군 장연면(면장 심재화)은 장연면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이 장연초등학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9월 2일 ‘장연초등학교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를 공고하고 2021년 4월 1일까지 학생수가 20명을 초과하지 못할 경우 장연초를 인근 학교의 분교장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10명이 재학 중인 장연초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2년 분교장 개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연면은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복만, 이하 대책위)’를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책위는 장연면 주민들과 리우회를 포함한 지역의 기관·단체 6곳과 함께 지난달 22일 분교장 개편에 반대하는 1,477명의 서명을 모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의견제출서를 제출했다.
대책위는 의견제출서에서 △비대위의 전입학생 100만 원 장학금 지급과 주거지원을 위한 황토방펜션 2동 무상지원 △(재)괴산군민장학회의 장연초 입학 축하금 30만 원, 전입학장려금 100만 원 지원 △장연초 동문회의 아토피교실 구축 시설비 500만 원 지원 △장연교회장학회에서 초등학생에게 월 3만 원, 유치원생에게 월 1만 원 학습보조지원비 지급 △주민들의 마을회관과 개인소유 빈집 2채 무상지원 동참 등 지역주민들이 한뜻으로 장연초등학교 유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연초등학교 숲속의 교실 운영 △장연지역아동센터 중심의 컴퓨터 코딩 추가 프로그램 시행 등 방과후돌봄지원 사업 확대 시행으로 장연초 만의 독창적인 교육과정도 운영되고 있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인 장연초등학교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주민들의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연초 살리기를 위한 관·의회 차원의 노력도 이어져 △충북도의회의 친환경 교실 리모델링 사업비 1억 원 지원 △괴산군의 취학생가구 주거지원을 위한 행복나눔둥지 10호 건립과 느티나무공부방 300㎡ 신축 등이 진행되고 있다.
장연면 주민들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를 택배로 판매할 때 장연초 홍보를 위한 리플릿을 동봉하는 등 전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복만 위원장은 “주민들과 동문들의 노력으로 인천, 평택, 충주, 음성 등 각지에서 전학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학생 유치에 희망이 보인다”며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 공동체를 위한 장연초등학교 살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교육 당국에서도 분교화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소외 지역을 배려하는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장연면 총무팀 043-830-2453)
▣ 청천면 직원들, 청천면 문화탐방 나서
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은 청천면 직원들이 ‘2020 gogo 청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20 gogo 청천 문화탐방은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청천면의 숨은 문화재와 탐방로 발굴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숨겨진 문화재를 널릴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청천면 직원 10여 명은 청천면 고성리 속리산국립공원 내 비법정 탐방로에 위치한 사적 제401호인 미륵산성을 탐방하고, 추후 우수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께 청천의 숨은 문화재들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고성 미륵산성이 개방될 경우를 대비해 좋은 관광지로 가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청천면 총무팀 043-830-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