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보도자료]
1. 충청북도교육청 코로나19 지속에 따른‘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지원체제 강화
2. 서전고등학교, 학생회에서 무료 생리대 지원해 여학생들 건강권과 복지증진한다.
충청북도교육청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지원체제 강화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및 생활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 운영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19 지속으로 인한 온라인 등교 장기화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폭력 및 생활교육의 사각지대 발생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찾아가는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듀힐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은 ‘교육 3주체 생활협약’ 제·개정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교육을 위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체험활동, 진로탐색, 인성교육 등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에듀힐링(Edu-Healing)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위기학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심리지원, 자존감 향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 이와 함께 그동안 추진되었던 도교육청·교육지원청 단위의 학생생활교육 특별반 운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 지원체제 구축을 통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필요로 하는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전고등학교, 학생회에서 무료 생리대 지원해
여학생들 건강권과 복지 증진한다
□ 충북 진천의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 학생회가 무료 생리대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서전고 학생회장단은 여학생들의 건강권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여학생화장실 2곳(3학년, 2학년)에 지난 9월부터 설치해 운영 중이다.
□ 특히 생리대 지급기에 사용된 생리대는 지난 2월 진천군청에서 우한교민 퇴소에 따른 잔여 후원물품 중 생리대 약 7000여개를 공급받아 사용했다.
□ 학생회장단에 따르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과 부득이하게 생리대를 지참하지 못하였을 경우 보건실을 찾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학생(약 270여명)들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무료 생리대는 학생들에게 지급한 특수코인(1일 1회)으로 비상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서현 부학생회장은 “무료 생리대 지원을 통해 여학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진천군 전체 학교로 확대하기 위해 정책 제안을 해둔 상태이며, 앞으로 진천군 여학생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 한편, 서전고 학생회는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 참여 예산제에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설치에 관한 사업을 정책으로 제안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