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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과학도시 구현 박차 외 (10월16일 종합)

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과학도시 구현 박차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충북 신산업 육성’,  ‘방사광가속기 활용 확산을 위한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 정책연구용역 착수 -

 

  세계 최고 사양의 4GeV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체계적 구축과 전략적 활용으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충북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충청북도(지사 이시종)는 10월 16일 10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과기정통부,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김현정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을 비롯한 가속기 전문가, 정책연구원,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충북 신산업 육성(이하 신산업육성 정책연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 방안(이하 활용지원센터 정책연구)」등 2건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의 연구계획 발표에 이어 전문가 의견 청취,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충격으로 인적·물적 이동이 위축되고 미중무역갈등, 글로벌 벨류 체인(GVC)의 훼손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어려운 현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활용코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충북도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정책연구를 추진한다.

   본 연구는 충북 오창에 과학기술 기반의 가속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서 국가 기간산업의 경제구조를 고도화하고 과학기술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신산업 육성 정책연구는 9월부터 2021년 5월(8개월)까지, 활용지원센터 정책연구는 9월부터 2021년 3월(6개월)까지 진행되며, 용역기간 내 국내외 방사광가속기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가속기 기술동향과 산업지원, 가속기 클러스터 해외사례 등을 파악하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육성 비전·목표·장단기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이시종 지사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사항을 연구계획에 담아 보완하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체계적 구축과 전략적 활용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충북 오창을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최첨단 대형 연구장비로 지난 5월 8일 전남 나주, 경북 포항, 강원 춘천 등 5개 전국 지자체의 열띤 경쟁 끝에 충북 오창으로 확정되었으며, 현재 예타조사 중으로 내년 1월에 조사가 완료된다.

붙임  행사개요 1부.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산업 육성 종합계획」,「활용지원센터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계획

 보고회 개요  
 ○ 일    시 : 2020. 10. 16.(금) 10:00~11:50 
 ○ 장    소 : 충북도청 소회의실(본관2층)
 ○ 참    석 : 도지사, 과기부, 가속기 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 20명
 ○ 주요내용 : 과업개요 및 추진방향‧수행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 수행기관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 참여기관 : 충북연구원, 충북TP,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유산균 고추발효액과 흑도라지 청 특허, 기술이전
- 충북농기원, 면역력 증진 농식품 특허기술 2건 통상실시 계약 체결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10월 16일 도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주식회사 미미식품, 농업회사법인 지리산별마루(유)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된 특허는 기능성 증진과 더불어 고추의 매운맛을 저감시키고 기호성이 향상 되도록 만든 ‘유산균을 함유한 고추발효액 제조방법’과 기관지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는 도라지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사포닌 함량을 증가시킨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로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주식회사 미미식품(충북 괴산)은 육개장 찌개소스와 각종 덮밥용 소스 등 가정간편식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번에 이전받는 고추발효액 기술을 활용하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지리산별마루 유한회사(경남 산청)는 국산 농산물과 약도라지청, 도라지가루분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흑도라지 청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이전업체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소재 발굴과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농식품 신가치 창출 대응 연구전략 구축 나선다!
 - 충북농기원, 농식품 전문가 구성으로 트렌드 반영 연구 추진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10월 16일(금) 16시 연구동 2층 강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대응 농식품 신가치 창출을 위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농식품 신가치 창출 전략팀(TF)을 연구개발국장(김영호)을 팀장으로 식품개발, 경영정보, 와인, 수박, 대추, 마늘가공 등 12명의 관계자와 교수 및 산업체 전문가로 지난 9월초에 결성하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식품 연구방향 설정과 분야별 현장 대응을 위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 세미나에서 윤향식 식품개발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식품 소비트렌드 및 연구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였다. 최근 건강한 집밥 선호현상과 연계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의 급속한 소비시장 창출과 면역력 증진 식품에 대한 괄목할 만한 성장에 대해 강조하였다.

  자유토론에서는 코로나19 전후 가속화된 소비패턴을 반영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발 빠른 연구방향 선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호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도 현장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농식품분야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우리도 농식품산업의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가을철 산불예방 선제 대응
- 감시인력 조기운영, 산불소화시설 설치, 드론 순찰로 산불 예방 -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적어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가을철 메마른 낙엽이 연료 역할을 해 산불의 확산속도와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연구소는 산불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9일부터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를 조기 운영하고 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 ~ 12. 15.)보다 앞선 10월 9일부터 산불감시원 10명과 전문진화대원 5명을 선발하고 조기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산림주변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또한, 연간 68만명이 찾는 조령산자연휴양림에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수관수막타워) 2기를 설치했다.

  높이 20m, 분사반경 40m, 소화용수 60ton을 저장하는 대형 살수 장치로 1기가 축구장 크기의 산림면적을 소화할 수 있어 산불 초기진화와 확산을 저지해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지역별 소방서·자치단체와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감시카메라로 보이지 않는 장소와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형은 드론을 활용해 예찰한다.

  배면수 산림관리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1단계)로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산불 위험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