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 말티재 관문 국화동산에서 그윽한 가을을 만나보세요
- 단풍과 구절초, 국화로 어우러진 국화동산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
- 11월 1일까지, 매일 13시30분부터 15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열려...
자료문의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김대현(☎540-5771)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정경아(☎540-3372)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며 관광객들로 붐비는 속리산 말티재 관문 일원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색국화의 아름다운 가을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보은대추온라인축제 기간(10. 16 ~ 30일 15일간)에 맞추어 붉게 물든 단풍과 말티재 관문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및 코스모스와 어루러지는 국화동산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화동산을 찾는 관광객은 소국화분 5종 500본을 비롯한 대추탑, 용, 관문, 터널, 거북이 등 현애국 20종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보은대추온라인축제 기간 중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서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매일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통기타 가수와 색소폰 연주가 ▴토요일, 일요일은 기타, 색소폰, 악단 등 지역 5개 음악단체로 이루어진 보은음악협의회의 공연이 관광객과 함께 한다.
공연을 즐겁게 즐기고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대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군 관계자는 “국화 동산이 보은을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속리산 말티재와 단풍, 국화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말티재 관문을 찾는 관광객이 생활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삼승면 대추축제
자료문의 삼승면 총무팀 정기홍 (☎540-4182)
매년 열리던 보은대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돼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동안 개최되고 있다.
그로 인해 축제기간 보은군내 타 읍·면에서는 농가별로 가두판매장을 분산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삼승면에서는 보은산업단지 소공원에 판매장을 개설해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집중 판매하고 있다.
판매장에서는 대추와 단감, 고추, 도라지, 고구마 등 농가에서 수확한 다양한 보은의 청정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모든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판매장 분위기를 돋우고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대추 및 농·특산물 판매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청신협(조합장 박홍규)은 방문객에게 커피와 빵,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원남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범아기계공업(주)(대표 김영환)도 축제장에 음료와, 주류 및 음식재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원남1리 부녀회에서 김치전과 어묵탕 등을 제공하며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제공해 판매장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이뿐이 아니다. 천남2리의 무지개악단의 가수인 조남기씨는 개장일인 16일부터 19일까지 매일 버스킷 공연을 하며 판매장의 축제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원남리에 거주하는 향토 가수 조운이와 테나가 지난 17, 18일 본인의 음향장비와 악기를 직접 설치하고 무료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아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돌아오는 주말 24, 25일에도 삼승면 판매장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 등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올해 대추축제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축제로 전환되면서 농가들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스스로 대추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축제 마지막 날까지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도 최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송평리 농어촌도로 정비공사 준공
자료문의 안전건설과 도로시설팀 이시영(☎540-3431)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지난 21일 회인면 송평리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보은군의회 의원, 회인면 이장단, 송평리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송평리 농어촌도로’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기념사 및 축사와 테이프 컷팅 순으로 간소히 진행됐다.
송평리 앞 도로는 폭이 좁아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과 더불어 2008년에 6억원의 예산을 들여 확장 하였으나 그 후 교통량이 증가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 4억원의 예산으로 2020년 3월에 착공해 480m 구간을 폭 6m의 2차선으로 완공하게 됨에 따라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정상혁 군수는 “송평리 농어촌도로 개설로 회인IC에서 송평리 구간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 할 뿐 아니라 도로이용자의 교통안전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소독에 나서
자료문의 보은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양경희(☎540-4052)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석복, 이월봉)는 22일 코로나19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을 초미립자분무기로 소독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을 시작으로 보은읍에 거주하는 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그 중 고령자 16가구에는 탈취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독을 받은 어르신은 “단순히 청소하는 것만으로는 불안했는데 꼼꼼히 소독을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월봉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로 불안한 시기에 방역 활동에 발 벗고 나서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좀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마음 편히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동 정
△ 정상혁 보은군수는 23일(금) 16:00 생태문화교육장에서 개최하는 ‘2020년도 오장환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