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23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진행되는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 MOU 체결식 참석
▶ 류한우 단양군수 = 23일 오후 2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물가대책위원회 참석
온가족 가을여행지로 단양 천연동굴 인기!
재미와 낭만, 힐링을 책임질 온가족 가을여행지로 단양 천연동굴 탐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해서’, 겨울에는 ‘따뜻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부족한 운동량과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자연학습장으로 단양 천연동굴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총 180여개에 달하는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일반에 개방된 동굴은 고수동굴, 온달동굴, 천동동굴 등 총 3곳이다.
많은 동굴 중 다양한 색조의 석회암이 장관을 이뤄 종종 세계 3대 미굴(美窟)인 미국 루레이 동굴(Luray Cavern)과도 비교되는 단양 대표 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돼 현재까지 발견된 길이는 총 1395m에 달한다.
개방된 구간은 940m정도로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며, 마치 신비의 지하궁전을 연상케 한다.
발길을 옮길 때 마다 보이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에어리언 바위 등 자연조각품은 그 정교함과 신비로움을 자랑하며, 아시아 최고의 미굴(美窟)로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약 1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은 총 길이700m인 수평동굴로 굴 입구 높이는 2m정도다.
온달장군이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달동굴로 불리며, 드라마 세트장으로 유명한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안타깝게 개최되지 못한 고구려 유일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단양군은 지난달 25일 ‘단양 온달동굴 무(無)장애 시설 종합 정비 기획연구 및 기획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천연동굴의 무(無)장애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최근 온달전시관도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개방돼 방문객들은 온달의 탄생부터 온달과 평강의 만남, 역사적 기록까지 시간적 흐름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할 수도 있다.
1977년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된 천동동굴(충청북도 기념물 19호)은 470m길이의 동굴로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이뤄지고 있어 동굴 발달 초기단계인 만유년기의 동세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으며, 석순의 규모는 장대하지 않지만 매우 정교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가을철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며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대책 마련 및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공공저작물 일반 대중에 공유
충북 단양군이 군이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내에 공공저작물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공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공공저작물은 이미지, 영상, 음원 등 307건으로 별도의 허가 없이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 제24조의 2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위해 창작한 저작물 또는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가지고 있는 저작물로 미래 산업의 원료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공공저작물을 이용 할 경우 자료별 표시된 공공누리 유형을 확인한 후 유형별 조건을 지켜야 하며, 1유형(출처표시), 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등 네 가지 유형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저작물 공유가 일반 대중들에게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천연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저작물이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향후 개방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추계 죽령산신제 열려
충북 단양군은 지난 21일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산신당에서 추계 죽령산신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초헌관으로 강전권 단양부군수, 아헌관은 김대열 문화원장, 종헌관은 오유진 대강면장이 맡았으며, 지역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산신제가 열린 죽령산신당은 충청북도지정문화재 충북민속자료 제3호(1976년 12월 21일 지정)로 목조기와집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제단이 설치돼있으며, 그 위에 높이 35cm의 나뭇조각에 ‘죽령산지신((竹嶺山之神)’이라고 적혀있는 위패와 2개의 목재 촛대가 놓여 있다.
조선 중기 관군이 도적떼를 소탕할 때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다자구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사당을 세우고 부락민이 제사를 지내기 시작해 군수와 기관장 들이 참석하는 관행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봄·가을로 춘계제(3월 중정일)와 추계제(9월 중정일)를 지낸다.
코로나 우울감과 스트레스 심화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단양군 가족상담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 실시
단양군 건강가정ㆍ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심화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단양군 가족상담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 를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부모들은 온라인 학습과 돌봄으로 지치고, 이로 인한 가족 간 갈등 및 폭력이 증가하면서 언택트 상황에서 가족구성원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단양군, 교육청, 경찰서, 보건소, 복지관, 상담전문기관 등 상담관련 유관기관 실무자 15명이 모여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위기상담, 가족해체,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구성원 개인의 성장과 변화 및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가족상담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관를 소개하고 상담의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의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로 진행하였다.
이어 제천 가정폭력상담소와 연계한 데이트 폭력 사진전시를 통하여 피해자가 여성이 70%를 차지하는 데이트 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일상속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기회도 가졌다
장성숙 센터장은 “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가족구성원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예방상담, 대응상담, 심층상담 등 가족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가족센터가 중요한 허브 역할을 톡톡히 담당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단양” 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