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제23회 단양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 오전 8시 / 단양 게이트볼장
▶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 오전 9시 / 단양군 보건소
▶ 안녕 단양! 함께 할게 ‘자원봉사나눔터’ 운영 = 오전 10시 / 효 나눔 복지센터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HACCP 취득!
친환경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의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HACCP을 획득해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 26일 군은 매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이하 매포 센터)가 과채주스와 농축과채즙 2품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HACCP이란 식품 원료를 비롯해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등 전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는 단계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 체계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번 매포 센터의 인증 취득에 따라 사과, 아로니아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와 농축과채즙 가공제품의 생산 안정성을 높여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포 센터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찾는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능 보강공사를 실시했으며, HACCP 인증을 위한 7회에 걸친 기술용역과 인증원 기술지원 등 전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한, 16시간의 HACCP 팀장교육 이수와 종사자 HACCP 관리 교육 등 만반의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단양군은 가곡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농축과채즙, 곤충가공식품 2품목에 대한 HACCP 인증도 추진해 품질 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HACCP 인증을 통해 단양군의 농산물 가공제품이 이미지 상승효과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농업소득 외에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해 1월부터 사과주스, 머루시럽 등 총 142회, 25톤의 가공품을 생산·지원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며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압착즙기, 열풍건조기 등 80여종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28여회, 약 5톤의 농산물을 추가로 가공할 계획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제34회 두향제 지난 25일 개최
지난 25일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두향 스토리공원에서 ‘제34회 두향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보존회(회장 김화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관기 두향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 태생인 두향은 시와 거문고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퇴계와의 안타까운 이별 이후 단양강 강선대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화영 회장과 8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망제를 시작으로 꽃 헌화는 생략한 채 제례를 진행했다.
한편, 두향제가 열린 단성면 장회리에는 단양군이 지난 2017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향의 무덤이 내려다뵈는 단양 장회나루 언덕에 400여㎡ 규모의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에는 허리 뒤춤에 매화꽃을 들고 선 퇴계와 거문고를 타는 두향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청동상으로 전시돼 있으며, 이 둘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스토리를 테마 별로 새겨 넣은 12개의 입석도 세워졌다.
행사 관계자는 “나이와 신분을 초월한 퇴계와 두향의 이야기는 단양이 지닌 큰 역사적자산”이라며, “옥순봉, 구담봉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두향 스토리공원 일원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안심식당’ 지정 확대 추진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식당 방문객의 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추진한다.
안심식당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과제를 준수하는 외식업체를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5일까지 단양군은 안심식당 총 21곳을 지정했다.
군은 관내 음식점의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위해 전화·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요건을 충족한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SK텔레콤과 네이버가 협업해 ‘T맵’과 ‘네이버 지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검색 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내 위치 주변의 안심식당 정보를 다양하게 알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식당 제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는 외식업 경기를 지키고 소비자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안심식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단양군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노인복지관 ‘한끼 도전! 생활요리교실’ 진행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19일부터 주1회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끼 도전! 생활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 어르신 생활요리교실은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여 식재료와 레시피를 어르신께 설명 드리고 어르신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여 완성된 요리를 사진으로 전송하여 확인할 수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정OO 어르신은 “내 생애 첫 요리가 어느 특급호텔 특식보다 더 맛있어서 기절할 뻔 했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단양노인복지관에 감사천만이로소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