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 농가에 큰 힘 외 (10월28일 종합)

 

<행   사>
▶ 안과 진료실 운영 = 오전 9시 / 단양군 보건소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28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진행되는 연탄 나눔(저소득층 난방지원) 전달식 참석

 

단양군,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 농가에 큰 힘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단양마늘 판매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와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실시한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이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절기상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해 하지마늘로도 불리는 단양마늘은 올해 1089농가에서 288ha를 재배해 2482톤을 생산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과 식생활 변화 등으로 마늘 소비가 점점 줄어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역 농가를 돕자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군은 폭염에 인력난까지 겪는 관내 농가를 위한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황토마늘의 소비촉진을 위한 전군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군청 직원들의 ‘공직자 1인 마늘 팔아주기’를 시작으로 단양군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와 향토기업 등도 마늘 구매 행렬에 함께했으며, 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총 21톤, 1억50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제14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지난 7월 진행한 단양마늘 직거래행사의 판매 금액이 9918만원인 점을 감안 할 때 군은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이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단양마늘의 통상적인 판매형태는 농가 직거래 60%, 수집상(포전거래 포함) 20%, 단고을법인 수매 10%, 재래시장 및 기타 10% 정도로 군은 올해 생산된 단양 마늘이 95%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재고 소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단양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158톤, 9억 2300만원 상당의 마늘을 주요 거래처를 통해 취급했으며, 지난 9월 군과 주민자치위원회는 구로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통해 11개 동에 단양마늘 7톤, 5840만원을 납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공무원노조단양군지부도 추석 명절을 맞아 단양마늘 0.6톤, 600만원을 구매해 군민과 상생하는 지역의 공직자로서 농가 어려움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과 같은 흐름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려 생산한 농작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로 등록한 단양황토마늘은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월 5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현장접수센터 운영

 

충북 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은 연매출 4억 원 이하 매출감소 소상공인(일반업종, 19년 이전 창업자 기준) 또는 올해 8월 16일 이후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이며, 일반 업종에 100만 원, 집합금지 특별피해업종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확인지급 신청대상은 온라인 접근 취약계층, 국세청 DB 누락자 등 1차 신속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은 소상공인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장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단양군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됨에 따라 26일(1, 6), 27일(2, 7), 28일(3, 8), 29일(4, 9), 30일(5, 0) 등 요일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확인지급 신청기간 동안에는 본인명의 휴대전화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직접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새희망자금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새희망자금 콜센터(☏1899-1082) 또는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군 가곡면, 가을철 산불예방 발대식 가져

 

단양군 가곡면(면장 김선기)은 지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및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사전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6일 가곡면은 산불감시원,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드라이브 명소인 가곡 보발재와 선홍빛 단풍이 장관인 소백산이 소재한 단양 가곡면은 최근 등산객 및 방문객 증가로 인한 산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까지 산불감시원 19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활동과 산불요인 사전제거 작업, 등산객 안전과 관련한 현장업무 등에 종사하게 된다.
가곡면 관계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산불발생 시 최일선에서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인식개선 표어·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발표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단양군 관내 초·중·고 학생의 다문화인식 제고를 위해 2019년에 이어 올해2번째로 ‘모두 다르지만 함께하는 문화, I ♡다문화’ 주제로 실시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편, 우수상2편, 장려상 3편 총 6편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자에게는 단양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을 30일 각 학교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포스터’부문에서는 ‘다르지만 같은 손가락’으로 고승민학생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표어부문으로는 ‘차별 없는 문화존중 만들어요 행복사회’로  류서후 학생과 ‘다문화가족 다르지 않아요’ 권민서 학생이 포스터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장려상으로 박예찬, 조현미, 장희연 학생이 선정되었다.
공모전 수상자 외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쿠폰과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져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장성숙센터장은 “다문화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문화인식개선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다른 나라와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하여 다름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보편적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