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음식점·카페용 ‘비채’(비말차단부채) 지원
- 코로나19 방역, 청주페이 홍보,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로 일석삼조 -
청주시가 적은 비용으로 방역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인용 가림막인 비채(비말차단부채) 1만 2000개를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중위험 다중이용시설인 음식점과 카페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부터 조금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인용 비말차단 비채(비말차단부채)를 고안·제작하게 됐다.
또한, 비채에 지역사랑 상품권인 청주페이 홍보문구도 넣어 청주페이 활용도를 높이고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지원대상은 착한가격업소와 모범업소, 도심상권 등 600곳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도심상권 활성화 추진단 등에서 업소당 20개씩 배부하고 있다.
비채는 무게가 가벼워 사용이 편리하고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
비채를 지원받은 한 음식점 관계자는“모양도 예쁘고 사용이 편리해 손님들의 반응도 좋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고안해 제작한 비채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확산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문의: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장 안은정(☎043-201-1021)
청주시, 옥산면 오산리 도시계획도로 개통
- 도시계획도로 미개설구간 총길이 0.29km, 폭 15m -
청주시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31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3차선 도로)를 개통됐다.
옥산면 오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총길이 0.29km, 폭 15m의 3차선 도로 공사로 기존 구거 부지에 PC 암거 시설물을 매설 추진한 도로 공사다.
지난 2019년 6월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올해 3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존 부지의 수해를 예방(통수 단면적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도로 개설 구간은 도로 양측에 보도가 설치돼 주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통행로의 보행 환경이 개선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후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관련 연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문의: 도로시설과 시도시설팀 주무관 한상규(☎043-201-2793)
청주시, 호우피해 주민 재산세 감면
- 주택·토지분 재산세 감면예상액 392만 2000원 -
청주시가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
이번 감면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천재지변 등으로 지방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서 감면을 해줄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제5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의결됐다.
감면대상은 올해 7월, 9월 정기분 재산세이며,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유실 또는 매몰됐거나 주택이 반파, 전파, 침수가 된 부분에 대해 100% 감면해 준다.
납부자에 대해서는 11월 중 환부할 예정이다.
피해조사에 누락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구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감면 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접수된 농경지는 825필지, 12만 3000㎡이며 주택건물은 41호다.
감면 예상액은 392만 2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감면을 통해 집중호우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의 세부담 경감과 납세자의 자력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세정과 세정팀 주무관 이경원(☎043-201-1663)
청주시, 민간 부설주차장 311면 시민에 개방
- 교회, 백화점 등 주차장 공유 협약 체결 -
청주시가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장 나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책에 교회, 백화점 등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청주서문교회(담임목사 박명룡), 현대백화점 충청점(점장 최원형)과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부설주차장 유휴 주차면을 공유(개방)해 지역 주민의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한다.
서문교회 주차장, 현대백화점 충청점 주차장 등 총 311면의 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공유(개방)하며, 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주차장은 주차장의 유휴시간 동안 개방한다.
※ 청주서문교회 : 24시간 개방 (단, 수요일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기타 행사 시간 동안 개방 조정ㆍ통제)
※ 현대백화점 충청점 : 연중 19:30 ~ 다음 날 09:00 (사전 차량 등록 필요)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는 43만 2490대(2020년 9월 말 기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주차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주차장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장 개방을 적극 유도해 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문의: 교통정책과 주차시설팀 주무관 이승영(☎043-201-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