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1~’25)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북도는 11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1~’25)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1~’25)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지난 4월 충북연구원은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급변하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추진과제를 적극 발굴하고자 중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는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자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최남희 국립한국교통대 행정학부 교수,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충청북도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충청북도 청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본계획수립은 지난해 11월 제정된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보고회는 국내외 인구정책 선진사례 분석, 충청북도 인구정책 성과와 인구실태 분석,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비전과 전략제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만드는 행복, 미래 생명의 빛 충북’을 비전으로 ①함께 보살피는 따뜻한 행복실현, ②모두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일자리·가족친화), ③행복한 삶의 질 향상 기반조성, ④소통과 공감가치의 환경조성의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각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 신규정책 제안사업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론과정을 거쳤다.
충북도는 보고회 이후에도 전문가 간담회, 도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저출생부터 고령화, 미래 경제·인구구조 변화를 예측하고 정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연계해 제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발굴된 대응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도개선이나 국가적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은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고령화 가속화, 청년인구 유출 등 우리 도의 현황과 특성에 적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용역을 잘 마무리하여 충청북도 맞춤형 중기 인구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붙임 행사개요
제1차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 요
❍ 일시·장소 : 2020.11.04.(수) 11:00~12:00, 대회의실
❍ 참석대상 : 20명
- (내부) 행정부지사님, 기획관리실장, 보건복지국장, 여성가족정책관
- (외부)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도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2명, 도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2명, 최남희 교통대 행정학부 교수,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수행기관) 충북연구원장, 최용환 박사(용역총괄), 참여 연구원
❍ 주요내용 :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비전 및 전략, 용역 추진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제1차 인구정책 기본계획('21~'25) 수립 용역>
❍ 수행기관 : 충북연구원
❍ 용역기간 : ’20. 4. 29.(수) ~ 12. 24.(목)까지, 8개월
❍ 계약금액 : 금72,545,460원(협상에 의한 계약)
❍ 과업내용
1) 기존 인구정책에 대한 평가(정부, 道 인구정책 성과와 한계 분석)
2) 해외 인구정책 사례 분석
3) 정부 4차 기본계획 및 도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비전·목표 제시
4) 충북 여건 반영 추진과제 발굴
❍ 추진경과 및 계획
착수보고회(5.12 ) → 분야별 워크숍 개최(7.14 , 7.16 , 8.3 , 8.4 )
→ 실무조정회의(8.20 , 8.21. ) → 청년자문회의(9.28 ) → 중간보고회(11.04. ) → 최종보고회(12월) → 용역결과물 납품(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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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흑마늘 캐러멜 제조법’특허 출원
- 마늘연구소, 마늘을 맛있게! 흑마늘 캐러멜로 소비창출!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마늘연구소는 단양의 특화작목인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캐러멜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흑마늘은 마늘이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생마늘의 매운맛은 줄고 단맛이 증가해 섭취가 용이하게 된 가공식품이다. 숙성과정 중 갈변이 이루어지는데 S-아릴시스테인과 같은 유용물질의 함량이 증가하여 마늘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캐러멜은 설탕이나 포도당 등 당류를 빛깔이 변할 때까지 졸여서 만든 사탕류의 하나로,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건강 증진과 마늘 소비 확대를 위해 흑마늘을 활용한 캐러멜을 개발했다.
개발된 캐러멜은 흑마늘 추출액을 활용하여 제조했으며 흑마늘을 첨가함에 따라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5배와 1.2배 증가하였고 항산화활성도 1.5배 증가했다.
마늘연구소 민지현 연구사는 “개발된 흑마늘 캐러멜이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산업체에 홍보하여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