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축제 체험장 수확 농산물 기부
- 어려운 이웃위해 고구마, 땅콩 나눔 -
청주시가 5일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에서 재배한 고구마 300박스(3000kg)와 땅콩 30박스(300kg)를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흥덕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전달한 고구마와 땅콩은 청원생명축제기간에 맞춰 시청 친환경농산과에서 농산물 수확체험을 위해 재배한 농산물로, 올해 고구마와 땅콩을 식재했으나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수확한 농산물을 전량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부한 농산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업팀 주무관 박인순(☎043-201-2163)
청원생명쌀 품종 교체 순조롭게 진행
청주시가 정부의 국내 벼 품종 확대 및 외래품종 종자보급 축소 방침에 따라 현재 청원생명쌀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대체하기 위한 청원생명쌀 품종교체 추진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원생명쌀 명품브랜드 위상에 걸맞는 품종으로 ‘해들’, ‘알찬미’, ‘참드림’ 세 가지 품종을 예비품종으로 선정했다.
‘해들’은 조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열병 등에 강한 품종으로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예비품종이며, ‘알찬미’, ‘참드림’ 또한 밥맛이 좋고 복합내병성이 있는 품종으로 추청을 대체할 예비품종이다.
이날 선정된 예비품종은 내년부터 자체 채종포를 운영해 순도 높은 종자를 확보하고, 2023년에는 청원생명 품종교체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노재인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원생명쌀 품종교체 추진위원회, 도 농업기술원, 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 순조롭게 청원생명쌀을 국내 벼 품종으로 교체해 청원생명쌀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농식품유통과 청원생명마케팅팀 주무관 노승희(☎043-201-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