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 돌파
자료문의 스포츠사업과 전지훈련팀 김진용(☎540-3398)
코로나19 여파에도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스포츠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보은군은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공직자를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들의 열정 등에 힘입어 전국 규모의 경기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1회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부별 신기록이 2개와 대회 신기록 2개가 수립되는 등 경기 내용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 1천 700명이 보은군을 다녀가면서 약 1억 7000만원의 경제효과로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됐다.
이 기간에 식당, 잡화점 등은 손님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고 70여 곳의 보은읍과 속리산면의 숙박업소는 일찌감치 선수단 예약이 끝나 만실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선수단은 옥천군과 상주시 등 외지에 숙소를 잡아 경기에 참가할 정도였다.
군은 올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제33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실내양궁대회, 2020 wk리그, KUSF 대학야구 U-리그, 제32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 등 10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 연말까지 제22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제51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 제31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2020 제2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4개의 굵직한 전국대회가 보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비해 대회수가 크게 줄었지만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대회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와 한 치의 소홀함 없는 대회진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
- 만19~61세 보은군민 유료 접종 확대 실시
- 만62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반드시 접종해야...
자료문의 보건소 모자보건팀 김영신(☎540-5615)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확대대상은 만19~61세의 장애인 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지정의료기관 8개소(김내과, 김보영내과, 김종수내과, 보은성심의원, 삼청의원, 한양병원, 현대의원, 혜민의원) 방문 전에 반드시 전화로 문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존의 국가 무료예방접종 대상인 만62세 이상 어르신 및 만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임신부 미접종자도 내방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길 권한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고 접종 후 15~30분간 접종장소에서 대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540-5615~6, 56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은군은 자체사업으로 추가 백신을 확보해 만19~61세의 군민을 대상으로 백신소진 시까지 유료접종(접종비 1만원)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전천후 육상경기장 주민 개방
자료문의 스포츠산업과 스포츠운영팀 김홍석(☎540-3742)
보은군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보은공설운동장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군에서 개최하는 각종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보조경기장 또는 전지훈련의 용도로만 개방함으로써 대회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설운동장 트랙, 스포츠파크 경기장 등에서 운동하는 군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상상태와 관계없이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은 군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육상대회 경기가 있거나 전지훈련이 있는 기간 등을 제외하고는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전면 개방해 보은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주민 모두가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전천후육상경기장을 이용하도록 대군민 홍보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