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 올해 연말까지 읍면동과 연계 단속 -
(세무2과 지방세징수팀장 안윤미, 850-5560)
충주시는 연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 기준 지역 내 자동차세 체납액은 2억 원 가량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20%에 달하며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단속반을 편성하고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조회가 가능한 휴대용 PDA를 동원해 자동차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읍면동과 연계해 기존 영치활동지역에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치 사각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자동차 관련 30만원 이상 체납차량 등이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로 추정되는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 처분해 체납액에 충당할 방침이다.
단, 1건 이하 자동차세 체납차량 및 생계형 차량의 경우에는 영치예고를 실시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함으로써 상습·고질 체납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감소할 전망이다”라며 “고액·상습 체납자의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번호판 영치로 생업에 영향을 받는 체납자는 분할납부와 영치 일시 해제 등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458개소 CCTV 시설물 일제 점검
- 방범CCTV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 제공 -
(정보통신과 공간정보팀장 안창숙, 850-5340)
충주시는 안전한 도시 환경 제공을 위해 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 중인 방범용CCTV 458개소 792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CCTV 촬영부와 제어부 상태를 점검하고 구조물 연결 상태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촬영 각도 적정성, 주변 장애물 제거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일제 점검결과 아답터 불량 등 현장 시정이 가능한 40건은 즉시 조치하고 카메라 기판 불량 등 시간이 소요되는 14건은 예비품으로 조치한 후 수리를 의뢰했다.
특히,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노후 및 훼손 등으로 식별이 어려운 안내판 12개소를 교체, 재정비하여 CCTV 설치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CCTV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1,600여 대의 CCTV를 관제요원 20명이 4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시, 2021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 150명 선발...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
(경제기업과 일자리팀장 정구미, 850-6030)
충주시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2021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이며 총 15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관내 거주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기관에 등록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는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공공근로 3회 연속 참여자, 공공근로사업 중도 포기자 등과 특히 재산 기준 2억 원 이상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선발하며 결과는 사업부서에서 개별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2021년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이내, 주 30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시간당 8,720원)이 적용된다.
단, 70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만 근무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기업과(☏850-6067~8) 또는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바르게살기충주협, 코로나19 극복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 ‘마스크 의무착용’, ‘방역수칙준수 동참’ 등 홍보 -
(자치행정과 주민새마을팀장 최은숙, 850-5150)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문흠)는 9일 아침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와 활동이 취소되면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개편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기초질서를 생활화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협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요 교통지점,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읍면동위원회 별 ‘마스크 의무착용’,‘방역수칙준수 동참’ 등의 피켓을 이용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문흠 회장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마스크 상시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가구 쌀 전달, 아동·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 소외계층 연탄 나눔,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지역 곳곳,‘사랑의 김치 나눔’물결
- 주덕읍새마을 및 소태면향기누리봉사회, 소외계층에 김치 전달 -
(주덕읍 부읍장 지연주 850-2425, 소태면 맞춤형복지팀장 김혜경)
충주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주덕읍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용배, 이영자)는 9일 주덕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주덕읍새마을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경로당 40곳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챙겼다.
이용배 회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9일 소태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연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창수)도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모여 배추 150포기를 손질하고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김치를 담가 밑반찬, 사골곰탕, 계란 등과 함께 홀몸노인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연화 회장은 “어려운 개인 사정으로 김장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류승훈 소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소태면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