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일제 점검
- 김치류,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 69개소 위생점검 -
충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일간이며, 점검대상은 도내 관련식품 제조업체 69개소로 김치류 제조업체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하여 타르색소, 대장균군 등의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경영안정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 11월 가입품목 복숭아, 자두, 매실, 인삼 등 11월 27일까지 가입 -
충청북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로 가입 시기와 사업 실시지역이 다르다.
충북은 11월 27일까지 복숭아, 자두, 매실, 인삼, 양파, 한지형마늘,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작물(표고, 느타리, 양송이, 새송이) 등을 가입할 수 있다. 포도는 12월 4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
단양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오미자는 11월 27일까지 가입신청을 받는다.
기상이변으로 가뭄, 호우,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하고자 하는 의식변화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결과 충북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규모는 20,962농가, 21,776ha로 2019년 최종 가입면적 19,780ha보다 1,996ha 증가했다.
* 연도별 가입실적 : (’17) 10,718ha → (’18)16,538ha → (’19) 19,780ha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20~25%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총 보험료의 10~15%만 부담하면 된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매년 농업재해로 도내 많은 농업인이 재산상 피해를 입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하고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농업계 고교 대상, 미래 청년농업리더 육성한다!
- 충북농기원, 청주농고·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35명 대상 교육 실시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미래농업 인재육성을 위한 2020년 충북 청년농업리더 육성 교육을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원예진로체험을 시작으로 청주농고 포함 2개 학교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지난해 체계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도내 농업계고등학교와 농과대학교, 청년농업인연합회 등 농업관련 1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이 발판이 되었다.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청주농업고등학교와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선발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실시한다.
농업기술원과 산하 연구소의 아열대 온실과 식물공장, 아쿠아포닉스 등의 최신 연구시설 견학으로 학생들이 농업신기술 연구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또한, 원예치료 과정과 플로리스트 실습,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등 농업분야 체험교육 병행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지난해 3월 19일 농업관련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토대로 기술원 중심의 체계적인 청년농업인 육성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됐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도내 농업계 고교학생들에게 충북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제시하여 농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