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의원간담회 = 오전 10시 / 의회 의장실
▶ 민주평통 충북지역 통일워크숍 = 오후 4시 30분 / 단양군 일원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17일 오전 11시 영월군청에서 개최되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참석

단양군, 고품질 물 공급 위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속도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진행 중인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지난 16일 단양군은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이 2017년 총 사업비 427억 승인 이후 43억을 추가 확보해 총 470억 원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올해 3월 토공사를 완료하고 주요 구조물 시공을 정상 추진 중으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984년 건설된 기존의 단양정수장은 36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로 안정적인 정수 수질 확보를 위해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하천에 인접해 집중호우 시 침수위험에도 노출되는 등 이전 설치가 시급했다.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신설되는 단양정수장은 표준정수처리공정(혼화/응집+중력식침전+급속여과)과 경도성분 제거를 위한 나노 막여과 공정을 도입했으며,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운전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영춘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대폭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선진화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단양군은 환경부의 ‘2019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167개 지자체 중 종합평가 대상인 34개(상위 20%) 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13일 서울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상수도발전 자체 우수시책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을 생산해 각 가정에 공급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예방적 유지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사업추진에 만반을 기하겠다”며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가 부족함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으로 전국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2018년 여름철 한국상하수도학회지(맑은물세상)에 소개되기도 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상진군부대 임동현 대위, 지역 공직자에 감사선물 전달
올 여름 역대 최장 장마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직자들을 위해 한 군인이 사비를 털어 감사선물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37사단 3105부대 1대대에 재직 중인 임동현 대위는 지난 4년간 인사장교로 복무하며, 군청 직원들이 각종 재난상황에서 헌신하는 모습과 군부대 합동훈련 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동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군청 직원들을 위한 간식으로 도넛 600개를 전달했다.
임동현 대위는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하는 단양에서 이달 초 대위로 한 계급 승진하는 경사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군인으로서 지역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2020년 단고을농업인대학 ‘복숭아반’ 수료식 개최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정현)는 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단고을농업인대학(복숭아반)’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명품 단양복숭아 재배를 목표로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이론 교육·현장컨설팅 등 총 13회에 걸친 60시간의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견학과 실내 교육을 대폭 축소하고 현장컨설팅을 강화해 15개소의 교육생 과수원을 직접 찾아가 복숭아 전정·수형잡기·병해충 방제법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교육담당자는 “예정된 교육의 차질 없는 진행과 교육생 안전을 위한 발열체크, 교육장 소독 등 올해는 교육을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코로나19 상황 속 힘들었던 교육후기를 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센터 유왕상 기술담당관은 “코로나19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가중됐던 시기에 복숭아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교육생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단양 복숭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기수, 총 7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군이 자랑하는 농업기술센터 대표 중장기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