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2020년 평생교육협의회’ 개최, 평생학습도시 도약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군민 삶의 질 높이고 지역 경쟁력 강화
가족행복과 평생학습팀장 차숙현 ☎043-740-3771(담당자 서지영 ☎740-3775)
충북 영동군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토대를 착실히 다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영동군 평생교육진흥조례에 의거,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실시와 관련되는 사업간 조정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하여 구성된 단체다.
평생교육진흥계획 수립과 지원 및 사업평가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과 관련된 유관기관 간 협력과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조정, 자문하며, 촘촘한 학습망 구축과 군민 누구나 소외 없는 행복한 평생교육을 위한 핵심 기구다.
군수를 비롯한 4명의 관계 공무원, 교육 전문가, 평생교육기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은 영동군 평생학습 운영 전반을 짚어보며, 역할을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그 간 추진해왔던 사업보고와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평생학습 특화사업 추진에 관한 회의로 진행되었다.
군민 정주성 향상과 부서별 교육의제 발굴을 위한 공동체 워크숍,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민간TF팀 구성 및 유관기관 MOU체결, 공공민간시설 유휴시간 학습공간화 지정 등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군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해 간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조례제정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의회결의문 채택 △협의회 구성 △평생교육사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필요한 7개 평가지표 기준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깊은 공감대를 가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평생교육의 혜택이 영동군민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영동군은 명품학습도시 뿐만 아니라 교육의 메카 영동군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배움은 즐거워야하는 것, 평생교육은 즐거움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므로, 모든 군민이 함께 가치를 추구하도록 같이 노력하고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화, 학부모 ZOOM 교육, 군민강사 위촉,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공직자 워크숍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기반 구축과 평생교육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2. 영동군, 지역 초등학생들과 힘 모아 어르신 건강 지키기
보건소 치매안심팀장 김은경 ☎043-740-5940 담당자 장은경 ☎740-5943
충북 영동군이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6개교(부용초등학교, 황간초등학교, 추풍령초등학교, 상촌초등학교, 양강초등학교, 학산초등학교)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치매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극복선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 후 치매관련 도서를 배부했다.
이 치매파트너 교육은 지역 꿈나무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 지역의 치매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가지로 구성된 교육영상(주제-삼대·시어머니·외출·퇴근·주소)을 모두 시청하면 교육 이수를 하게 된다.
향후, 이번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포함하여 최종 490명 이상의 학생들이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치매파트너가 되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 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이 읽기 좋은 도서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외 17종을 선정하여 지정된 6개교에 총 156권의 책을 배부하였다.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학 위주의 책으로 선정하였고 책의 내용은 대부분 치매와 관련되어 있는데 우리 주변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지역 학생들의 치매가족에 대한 이해와 치매라는 용어 인식에 중점을 뒀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학습 효과로 학교 선생들과 학생들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역의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극복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도서배부를 통하여 지역 학생들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2018년부터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극복선도학교를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체 3개소와 학교 6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관심이 있는 단체, 기관 및 학교는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43-740-5943~9)로 신청하면 된다.
3. 찾아가는 규제혁신지원단, 오는 25일 영동에서 열려
기획감사관 의회법무팀장 송재홍 ☎043-740-3081(담당자 이상호 ☎740-3082)
원활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규제 혁신지원단이 오는 25일 용산 산업단지 내 투자유치 촉진센터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이 제도느 시간·장소·경제적으로 법률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북도와 각 시군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서비스이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10월말까지 운영이 불투명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각 시군을 돌며 운영되고 있다.
변호사, 세무사 등 3~4명 정도의 지원단이 파견돼, 세금, 특허, 행정 등 각종 법률상담과 법률해석을 해 준다.
또한, 기업현장 규제개혁 건의 등 기업 애로사항도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찾아가는 적극행정 현장 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영동산업단지 입주 기업, 군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 등을 접수받고, 신기술 발전 등 환경 변화에 맞는 규정 발굴, 불명확안 규정의 해결방안 제시 등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 ‘행정규제개혁-적극행정’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며 지역경기 부양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4. 상촌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
상촌면 부면장 윤인자 ☎043-740-5801(담당자 남진우 ☎740-5803)
영동군 상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포현)·부녀회(회장 우명희)는 19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1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주민들 중 면에서 추천한 주거 내부 환경이 열악한 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새마을 지도자들은 싱크대 교체, 도배 등의 집수리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남포현 회장은 “바쁜 생업으로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두 팔 걷어 힘을 보태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어르신께서 깨끗하게 수리된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5. (사)레인보우영동개발원-대한어머니회 영동군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대한어머니회 회장 양순임
(사)레인보우영동개발원과 대한어머니회 영동군지회(회장 양순임)는 지난 18~19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들 단체는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해,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갔다.
이후 직접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40여가구를 찾아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각 세대에 1박스씩 총 40박스(2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사)레인보우영동개발원은 해마다 소외된 지역주민의 생필품 및 문화생활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 대신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건강 먹거리를 준비했으며, 대한어머니회 영동군지회도 힘을 보탰다.
행사에 동참한 양순임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로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6.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11월 20일(금)
▸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9:00 군수집무실)
7.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11월 20일(금)
▸ 특이사항 없음
8. 오늘의 주요 행사 : 11월 20일(금)
▸ 어린이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 공연(10:30 복합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