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언택트(untact) 아동권리교육 실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천시는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통한 아동에 대한 인식변화, 아동권리 존중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언택트(untact) 아동권리교육’을 23일부터 실시한다.
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본원칙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아동을 ‘보호의대상’이 아니라 ‘주체적인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아동과 함께 행복한 제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강사와 질의응답 등 소통과 참여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해 아동 NGO 단체(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와 아동권리 교육전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한 제천시는 세이브더 칠드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성인을 대상으로 강의 회차 별 60명 이내로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1월 23(월), 25(수), 27(금) 3일 간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날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모든 아동은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꾼다.”라며,
“언택트 아동권리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제천시새마을회, 3대대 국군장병 위문과 불우이웃 연탄나눔 행사 개최
- 삼겹살 등 점심 나누며 노고 격려... 관내 3가구에는 연탄 1천장 전달 -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규상, 김진희)는 지난 20일(금) 제천지역의 철통방어를 위해 애쓰는 3대대를 방문하여 국군장병을 위로하였다.
5년째 이어진 이날 위로행사에는 이장규 행정지원국장과 이동연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들과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가 함께하였으며,
이들은 지역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같이하며 지역사회 기여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으로 많은 구슬땀을 흘리는 등 노고가 막대함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 등이 제한되는 군 장병을 자식같이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으로 준비되었으며,
협의회에서는 삼겹살, 떡,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리는 등 맛있는 점심식사를 장병들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오찬이 끝난 후 이어진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다.
특히, 이날 제공된 음식과 기탁된 연탄은 협의회가 모산비행장에서 직접 수확하여 깨끗하게 만든 해바라기씨유 판매대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선행의 결과물이었다.
신규상, 김진희 회장은 “지역 방위에 힘쓰는 군장병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새마을 가족 일동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 제천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장락청소년문화의집,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기탁
- '청소년 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 프로젝트'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목걸이 1000개 제작·전달 -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청소년 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마스크분실방지 목걸이 1,000개를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청소년 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 프로젝트’는 비대면 청소년프로그램으로 2020년 10월부터 한달 간 청소년 및 지역주민 대상 200명이 참가하여 마스크분실방지 목걸이 1,000를 제작했다.
마스크분실방지 목걸이는 마스크의 위생적 관리, 분실 방지 및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목걸이는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활동의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3분의 1정도를 비대면 활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043-642-8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마을 늦깎이 예술가들의 작품 발표전 화제
- ‘2020 슬로시티 수산, 나도 예술가다’ 서예&민화 교실 작품 -- 30일까지 13일간 수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예, 민화 80점 -한 농촌마을의 주민들이 ‘나도 예술가다, 민화&서예 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늦깎이 예술가로 도전, 작품 발표전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북 제천의 수산면(면장 김철호) 주민들이 주인공이다. 수산면은 지난 18일 수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대표 서요한)가 주관하는 ‘2020 슬로시티 수산 나도 예술가다, 서예&민화 교실 작품발표전’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13일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서요한 대표와 김철호 면장,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과 김대순 의원, 수산1리 공동체 인필상 대표를 비롯해 수강생과 그 가족 등 50여 명만이 참석한 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농민의 인문정신 선진화와 ‘민화&서예 교실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김철호 면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민화&서예 교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2019년 말 수산면 수산1리 마을이 선정돼 추진됐다.
농촌의 교육, 문화,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토록 하기 위해 면 단위 이내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산1리 마을 공동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반기는 수업을 하지 않았다. 7월 수산1리와 인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나도 예술가다, 민화&서예 교실 운영’ 첫 개강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작품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비대면 수업을 교차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배우지 못한 꿈을 이루고 손주들에게 공부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본이 되고자 보이지 않는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해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수강생은 50대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전 주민이다. 귀농, 귀촌인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농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원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선정하는 전국 1위 우수콘텐츠로 선정돼 수강생들의 사기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개회식 2부 행사에는 작품 관람 및 간담회를 열어 서예반, 민화반 3명의 강사와 수강생들로부터 그간의 소회와 포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3부 행사에는 수산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민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귀촌인 조춘호 수강생은 “정말 보람있고 행복하며 잊지 못할 날”이라고 말했다. 귀촌인 김진숙 수강생은 “어렵기만 했던 서예와 민화를 배우면서 생활습관이 달라진 남편을 보니, 내가 더 흐뭇하고 가정생활도 분홍빛으로 바뀌었다”고 기뻐했다.
귀촌인 박종숙 수강생은 “서예와 민화는 20명 수강생 모두에게 위로와 화합이란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우리 가정엔 사랑을 한 아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귀촌인 서순희 수강생은 “전시를 하고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나도 예술가라는 자부심이 생기고, 삶의 질도 달라졌다”고 즐거워 했다.
87세 김종군 수강생은 “평소 소질이 있어도 못했는데, 이렇게 배우고 보니 더 젊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젊은이들과 함께 하니 더 젊어진 느낌”이라고 웃어보였다.
83세 표순호 명예회장은 “오늘같은 어르신과 민화그리기 봉사활동이 수산면의 모든 경로당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전은 5개월에 걸친 수강생들 자신과의 싸움으로 만들어낸 값진 보물인 만큼 기여도가 매우 크다. 자신의 꿈을 그려 이룰 수도 있고 자녀들과 가정생활에 크게 귀감이 됨은 물론,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요한 대표는 “10년간 미술계를 맡아 운영해 왔지만 이번 작품전에서 수강생들의 작품과 기뻐하는 모습을 읽으면서 크게 감동받았다”며 “오늘의 보람을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해 개인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은 물론 농민의 인문정신 선진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지역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제천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천)가 지난 11.19.(목) 그랜드컨벤션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노동계와 학교,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역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주체간 협력과 협업이 활발이 이루어지고 또한 기업 및 구직자간 인식차이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활발한 토의를 통하여 선정된 대표안을 제천시장님께 전달하고 팀워킹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의미있고 생산적인 행 사가 되었다.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협력 기반 마련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첫걸음으로써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