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예술인 생계지원금 2차 신청 받아
- 소득수준과 무관, 1차(10월) 지급 시 미신청자 대상 -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 중 지난 1차 지원 미신청자 대상으로 예술인 생계지원금을 추가 신청 받는다.
이는 지난 10월 1차 지급 시 신청 인원이 목표인원에 미달된 데 따라 재공고(2차)하게 됐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와 각종 서류 등을 첨부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우편 및 방문, 팩스,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다만, ▲국·공립기관 소속 예술인 등 ▲‘청주시 예술인 생계지원금’1차 수령자 ▲‘정부2차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지급대상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등 시 산하 각 부서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자에 대해 시는 별도로 50만 원 씩 지급할 계획으로 여기에 해당될 경우에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접수는 1차 공고일(‘20.10.5) 전일 기준으로 주소지가 청주시이며, 공고만료일(’20.12.14) 기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등록이 완료돼 유효한 자는 예술단체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생계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 씩 현금으로 지급되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예술 활동이 중단되면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예술인 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은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2014) 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주무관 김효진(☎043-201-2014)
문화제조창에 지역 창작자들의 팝업스토어 깜짝 등장!
-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문화제조창 1층에서 29일(일)까지 [충북콘랩 팝업스토어] 열어
- 캐릭터 등 스타트업과 지역 창작자들의 우수 결과물 한자리에, 전시부터 판매까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의 문화콘텐츠 작품을 한눈에 돌아보며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깜짝 마켓이 열렸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9일까지 문화제조창 1층에서 ‘충북콘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올 한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주력한 특화장르 ‘캐릭터콘’등 20여 개 프로그램의 우수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권민지(캐릭터), 디디살롱(캐릭터), 박진한(캐릭터·출판), 신서연(캐릭터), 스튜디오 오소소(캐릭터), 아이스페이스(에듀테크), 캐리쿵(캐릭터), 황금구루마(캐릭터) 등 8개 스타트업 및 창작자가 참여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완성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 속에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창작에 몰두한 결과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라며“그 어느 때 보다 문화콘텐츠 소비자들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요즘, 문화제조창에서 만나는 일주일간의 충북콘랩 팝업스토어가 그런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29일까지 문화제조창 1층에서 열리는 ‘충북콘랩 팝업스토어’의 관람 및 구매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19-1028)로 하면 된다.
▶ 문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팀장 박혜령(☎043-219-1085)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1팀 (☎043-219-1028)
코로나19 재확산세 차단 위해 매마수 문화포럼 등 행사 연기 및 취소
- 청주문화재단,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사회적 분위기 고려해 행사 연기 및 취소
- 공예관 뮤지엄 나잇 등 사전 신청자들에게 취소관련 안내 중
코로나19가 재확산세에 들어서고 수도권을 비롯해 충북 음성군 등 여러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 역시 이번 주 수요일로 예정된 매마수 문화포럼과 한국공예관 뮤지엄나잇 행사에 대해 긴급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이는 조금은 느슨해졌던 경각심을 다잡아 코로나19 지역유행을 차단하고 대국민 방역 동참 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5일로 개최예정인 매마수 문화포럼은 12월로 잠정 연기하고 같은 날 진행 예정이었던 한국공예관의 뮤지엄나잇은 야간 전시투어와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다만 뮤지엄나잇 중 기획공연 ‘세계 음악 기행’은 당일 무관중 녹화 후 영상으로 제작해 일주일 뒤 공예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음성군을 제외하고 충북 전역이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이지만, 지금의 코로나19 재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를 좀 더 강력하게 준수할 필요가 있어 고심 끝에 행사 연기와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번 결정에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행사 연기 및 취소와 관련해 사전 신청자들에게 안내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