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 청주시-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
청주시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우종찬)가 27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직지실에서 보호대상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아동의 본인부담금 지원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 디딤씨앗통장: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가정위탁보호아동, 국민기초수급자 등)의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 자산형성을 위해 1:1 정부매칭사업으로 최대 월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
협약의 주요내용은 저소득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05명을 선정해 충북건설협회와 충북전문건설협회에 추천하고 ▲이들 후원단체 소속의 105개 업체는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아동권리보장원에 매월 3만 원 씩 3년 동안 총 1억 1340만 원을 후원하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청주시에서 추천받은 보호대상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1인 3만 원씩 1억 1340만 원의 적립금을 배분한다.
후원단체의 적립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적립금으로 총 2억 2680만 원의 적립금이 아동의 계좌로 적립되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그동안 경제적 여건 등으로 디딤씨앗통장 적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의 부담을 해소해 이들 아동들의 자산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아동보육과 아동지원팀 주무관 김민지(☎043-201-1925)
오비맥주, 홈타운 청주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백미 기탁
- 장학금 15세대 1500만 원과 백미 960만 원 상당 320포 기탁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7일 오후 2시 생산공장이 소재한 청주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서홍석 오비맥주 충청권역 본부장은 이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지역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 원과 960만 원 상당의 쌀 320포를 전달했다.
청주 홈타운 인재육성 장학금은 오비맥주가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의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오비맥주가 청주시에 기탁한 장학금은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누적 약 1억 8000만 원에 달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꾸준히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청주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홍석 오비맥주 충청권역 본부장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장학금과 쌀을 기탁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인 ‘해피 라이브러리’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문의: 복지정책과
청주시선 톡톡 튀는 유튜브 소통, ‘눈길 끄네’
- 코로나 확산 속 비대면 홍보 방안으로 유튜브 콘텐츠 기획 -
- 최근 영상 ‘쓰봉 언박싱’ 일주일 만에 6000회 넘어 -
- 입소문 타며 가입자 수 9500명 돌파 -
다양한 시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청주시가 운영 중인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의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사업 관련 진행과정 등 그간 총16편 업로드, 평균 조회 수 1천~2천회 기록
청주시가 지난 1월 청주시선 임시 홈페이지 오픈 이후, 청주시선에 대한 사업안내, 시민패널 모집, 청주시선에 바라는 시민의견 등 사업과 관련된 진행과정을 유튜브 전편에 사업담당자가 출연하며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연초 청주시선 시민패널 모집 ‘만세(만명을 채우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시민패널 모집홍보 현장분위기를 담아낸 에피소드로 청주외고 편(ep.5)과 SK하이닉스 편(ep.6)이 있다.
또한 시민참여의제를 진행할 때는 생소한 시정 관련 용어 설명 등 의제 관련 사전학습 자료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직지 쉽게 알려드림(ep.11), 청주시는 다 계획이 있다(ep.12), 청주시 예산 시민의 선택으로(ep.13) 등이 그것이다.
▶최근 영상 ’쓰봉 언박싱‘ 조회 수 6000회 넘는 등 반응 뜨거워
특히 올바른 분리배출 상식 OX퀴즈를 알려주는 ‘쓰봉 언박싱’ 영상이 최근 업로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헷갈리는 분리배출 상식에 대해 딱딱한 설명을 대신해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비행분석’이라는 키워드로 스토리텔링을 엮어냈다.
거기에 유튜브 트렌드인 언박싱 콘셉트를 가져와 ‘쓰레기 봉투를 언박싱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흥미요소를 더했다.
업로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6000회를 넘어섰으며, 댓글에 달린 반응도 뜨겁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아나바다는 알았어도 비행분석은 처음 들어보네요. 환경을 살리고 청주도 살리는 비행분석! 잘 암기할 수 있도록 네 글자 용어 감사합니다’, ‘나름 깨시민이라고 생각하고 분리했는데 아직도 부족하네요. 비행분석! 꼭 기억할게요~’, ‘몰랐던 게 많네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적어서 분리배출함 위에 붙여놨어요’ 등 환경을 위한 실천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청주시선’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유튜브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라며“전문 유튜버는 아니지만 분야별로 시청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시정 구석구석에 대해 알려주는 게 시민 분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민패널 모집을 위한 비대면 홍보 방안으로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청주시선은 입소문을 타며 가입자 수도 꾸준히 늘어 현재 9500명을 돌파해 당초 목표였던 1만 명도 연내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주시선’은 지난 11월 17일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상식 OX퀴즈’를 시민참여의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시민패널로 가입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 고급 무선이어폰(3명), 청주페이 또는 음료기프티콘(300명)
▶ 문의: 정책기획과 기획팀 주무관 이수진(☎043-201-1214)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 11개국 언어로 직지 알린다
- 전 세계인 위한 ‘직지’전문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
청주시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11개 국어로 소개하는 다국어 공식 홈페이지인‘직지 글로벌 웹사이트(www.globaljikji.org)’를 오픈했다.
인류 지식정보 혁명의 씨앗이 된 직지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로 직지와 한국의 금속활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 11개의 세계 주요 언어로 구축됐다.
동서양의 인쇄문화, 직지의 간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받은 고해상도의 직지 원문 이미지와 해설을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금속활자 복원자료 및 금속활자본 관련 자료 10만여 장도 모두 전자책으로 돼 있어 이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금속활자 주조 과정, 직지의 여정 웹툰, 애니메이션, 교육용 게임 등 직지 관련 신규 콘텐츠를 탑재해 국내‧외에서 연령별 학습콘텐츠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발행한 학술서적, 각종 학술회의 때 만든 자료집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인터넷 환경과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심플한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이용 기기별 최적화된 반응형 웹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여러 단체에서 직지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직지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면서 세계인들이 더욱더 쉽게 직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다국어 직지 원문해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문의: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직지코리아팀 주무관 양선우(☎043-201-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