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20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진행되는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참석

단양군, 포스트코로나 시대 노인행복 실버토피아 조성
충북 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노인이 더 행복한 실버토피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 여가생활 보장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2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총 5개 분야 21건의 경로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연말 기준 전체 인구의 30.96%(9026명)가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단양군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14개의 관련 사업에 343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과 장수, 효도수당으로 총 8750명에게 249억8115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류 군수의 공약사업인 효도수당을 통해 효의 문화를 되새기고 대가족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160여 가구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139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4종에 44억2781만원이 투입되며,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사업에도 25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총 14억8500만원을 투입해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공직자 1: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공동생활보금자리 등 독거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정부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163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난방비 등 운영 지원과 경로당 지키미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소독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
기존 대면 방식의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노인의 날, 여성게이트볼대회 등 노인들이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지원한다.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7개 사업에는 15억3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노후 된 40개소의 경로당을 개·보수하고 단양읍 고수리 다목적회관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에 7억6700만원의 운영비가 투입되며, 10곳의 보장시설 수급자 생계비로 2억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2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복지 통합공간인 단양노인복지관 증축사업을 완료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대면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복지 분야에 코로나19가 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문화향유, 일자리 창출 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진정한 의미의 ‘실버토피아 단양’을 건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가축 재해보험 가입 홍보
충북 단양군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에 대한 가축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
군은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해보험료 가입비 중 85%(국비 50%, 도비 9%, 군비 26%)를 지원하며, 올해는 관련 사업에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 돼지, 닭, 꿀벌 등) 및 축산시설물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가 재해보험사업자[NH농협손해보험(지역축협),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를 방문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금액은 축종별, 주 계약별, 특약별로 각각 보험요율이 적용되며, 지급은 법정전염병을 제외한 질병 및 각종 사고로 인한 폐사 시 가입금액 한도 내 60∼100%까지 지급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년으로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점차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각종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확대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산림사업 일자리 참여자 모집
녹색쉼표 단양군이 산림사업 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주요 생활권 산림의 덩굴류·고사목을 제거하는 건강한 숲지킴이 작업단(4명)을 비롯한 숲가꾸기패트롤(5명),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5명) 등 총 3개 분야 14명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단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분야별 선발기준에 적합하고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한 내에 군청 산림녹지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모집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일자리 사업은 산림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녹색일자리에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 도담삼봉 설경(雪景)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난 18일 충북 단양군의 도담삼봉을 하얀 눈이 살포시 감싸 아름다운 설경(雪景)을 뽐내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이름난 도담삼봉은 단양강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늠름한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딸봉과 오른쪽의 아들봉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신비로움에 매료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사랑했던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