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 역량 집중
- 매몰 농가 3년간 기주식물 식재 금지로 인한 피해, 농업재생으로 극복 -
(농업소득과 미래농업팀장 정윤필, 850-3291)
충주시가 과수화상병으로 매몰한 농업인에게 새로운 대체작목 육성을 위한 각종 교육과 시범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313 농가, 192.1ha(보상면적 178.7ha)의 과수원이 긴급매몰됐으며, 2022년까지 매몰 농가에서는 사과, 복숭아, 배 등 기주식물을 식재할 수 없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피해 농가의 농업 재생을 돕기 위해 지난해 대체작목 교육 7개 과정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실용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대상자는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기술보급 시범사업 중 채소·특작·과수 분야 사업은 21억 원의 사업비로 23개 사업, 5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별로 신청조건은 다양하지만, 화상병 피해 농가를 우선 선발하고 계획보다 신청량이 많을 경우 최근 추진한 대체작목 교육 등에 참여한 실적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범 농가를 선정해 농업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토종 다래, 두릅과 같은 작목은 일부 피해 농가들이 선도적으로 식재하고자 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관련 농업인과 함께 필요한 기술교육이나 시범사업을 추진해 피해 농업인의 농업재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화상병 매몰 농가들의 농업 재생을 위해 피해 농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부득이 금년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라며 “2022년도 국·도비 사업도 최대한 확보해 지속적인 대체작목 육성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농업부산물 태울 땐 부르세요!!
-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시행 -
(산림정책과 산림보호팀장 이규하, 850-5820)
충주시가 지역농업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산불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림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방지의 첫 단계로 2월까지 농업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해 화재의 불씨를 미연에 방지한다.
각 읍면동마다 중·소형 파쇄기 1대씩을 보급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농업물 파쇄 기한인 2월 28일까지 신청에 따라 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명도 농업부산물파쇄작업에 지원 배치돼, 기한 내 신청받은 부산물을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은 물론, 소각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산림정책과(☏850-5820)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호 산림정책과장은 “농사철이 되면서 논두렁 밭두렁 소각과 콩대, 깻대 등에 불을 놓다가 산불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부산물 파쇄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라며 “파쇄를 위한 지원책을 완비해 놓았으니 절대로 소각하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읍면동에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층주시는 국망산, 인등산, 옥녀봉, 발치봉, 주봉산, 천등산 등 6개 산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등산로 45km를 폐쇄했으며, 그 외 주요 등산로 42.2km는 화기물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또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감시원 11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5명 등의 인력을 확보하고, 2월부터는 산불진화차 2대를 수안보면과 앙성면에 각각 기동배치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친밀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농산물통합캐릭터 충주씨도 산림보호관으로서 시민 홍보에 앞장서며 봄철 산불의 위험과 방지활동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산불예방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충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대폭 확대
-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증진 및 가족 돌봄 부담경감 -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장 김미향, 850-6820)
충주시가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지적ㆍ자폐성)이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함으로써 낮 시간대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참여를 증진과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존 40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또한,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대상도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렸다.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이 방과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가활동을 즐기며 성인기 자립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의 확대에 따른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해 발달장애인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장애인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으로 소득 및 재산 유무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취업자, 재학생, 거주 시설 입소자 등은 제외된다.지원 시간은 단축형(월 56시간), 기본형(월 100시간), 확장형(월 132시간) 등 3가지 유형으로 참여형(문화 활동, 스포츠 활동, 일상생활 자립 교육 등)과 창의형(음악·예술 활동 등) 프로그램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에게는 이 시간 동안 돌봄 부담을 경감하여 원활한 사회‧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지원 시간은 월 44시간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제한적이었던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동절기ㆍ해빙기 수질관리대책 마련
- 오는 4월까지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수질관리 상황실 설치ㆍ운영 -
(기후에너지과 환경지도팀장 권혁태, 850-3670)
충주시는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동절기 해빙기를 맞아 수질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수질관리대책 마련에 나섰다.
동절기ㆍ해빙기(2021. 1월∼2021. 4월)는 하천 유지 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다.
또한, 겨울철 시설물 관리부실, 봄철 강우나 하천변 해빙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등 대규모 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이에 시는 동절기ㆍ해빙기의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2021년 동절기ㆍ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환경부 및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수질관리 상황실 설치ㆍ운영으로 수질오염사고 시 사고수습과 확산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용 난방 유류 등 하천변 농경지에 설치된 유류 보관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등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윤인태 기후에너지과장은 “환경오염사고의 경우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바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또는 시청(☏주간 850-3671∼3675, 야간 850-5222)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청 배드민턴 김주완 선수, 태극마크 달아
- 지난해 회장기 대회에서 22년 만에 충주시청에 단체전 우승 안겨 -
(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장 유재연, 850-6610)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김주완(23세, 충주시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주완 선수는 지난 1.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부문에서 5승 2패의 우수한 성적을 올려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선수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월 충주시청에 입단한 후 이태호 감독의 지도아래 실력이 급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제천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2년 만에 충주시청이 전국대회를 제패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어 전남 강진에서 열린 실업대항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감독의 지도력에 전담 트레이너 채용 등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져 이룬 성과다.
그동안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이광진 선수가 활약하던 1998년 가을철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주완 선수는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과 세계대회 입상을 목표로 대표선수촌에 입촌 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 관계자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청 소속 김주완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화신건설(주),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 기탁
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 기탁 -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장경숙, 850-5950)
충주 금가면에 위치한 화신건설(주)(대표 박종화)은 26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화신건설(주)은 도로 아스콘 포장을 하는 회사로 매달 사랑의 열매에도 후원금을 보내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종화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충주시민 모두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신 화신건설(주)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태면청년회, 라면 후원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50만 원 상당 라면 전달 -
(소태면 맞춤형복지팀장 김혜경, 850-2425)
충주시 소태면청년회(회장 김영주)는 26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승훈)를 방문해 이웃돕기를 위한 5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라면은 회원들이 제초작업 등을 하며 땀 흘려 마련한 기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기탁한 라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해 코로나19와 한파로 지친 이웃에게 보탬과 위안이 됐다.
김영주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모든 분이 이 어려운 시기를 밝고 건강하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승훈 소태면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주민들의 불만과 고충이 심한데, 청년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한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며 “소중한 뜻을 받아 앞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더 살피고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