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투명성’높인다
-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사이버교육 이수 의무제 도입 -
청주시가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적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보조사업자에 대한 사이버교육 이수 의무제를 도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이버 교육은 보조금 교부신청 방법을 비롯해 부정수급 사례 소개, 정산 방법 등 보조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았다.
수강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로 보조사업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과목 신청해 수강하면 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보조사업자가 단체일 경우 대표나 회계담당 직원이 이수하면 된다.
이번 보조사업자 사이버교육 도입으로 개별 보조사업자를 일일이 교육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사이버로 집합교육을 갈음할 수 있어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청주시 자체 민간보조금 사업은 1200여 개, 933억 원이며 단순 물품보조 등을 제외한 사이버교육 필수 이수 보조사업자는 1000여 단체다.
▶문의 : 예산과 재정지원팀 주무관 이가빈(☎043-201-1286)
청주시, 2021년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가입자 모집
- 희망키움통장Ⅰ‧희망키움통장Ⅱ‧청년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청년저축계좌 -
청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청년희망키움‧내일키움 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소비지출을 줄여 저축할 경우 저축분의 일정 비율로 정부가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 본인이 매월 5~10만 원씩 적립할 경우, 가구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에 따라 매월 평균 35만 3000원, 최대 64만 6000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돼 3년 가입 유지 후 탈 수급 시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0만 원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시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이 있는 15~39세의 청년 생계급여 수급자 중 소득이 중위소득 30% 이하인 대상으로, 본인 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에 따라 매월 평균 32만 7000원, 최대 52만 3000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돼 3년 간 가입 유지 후 탈 수급 시 지원받는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대상이며 본인이 매월 5~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이 1:1로 매칭ㆍ적립되며, 자활사업 매출금이 추가 적립돼 자산형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청년저축계좌는 근로소득이 있는 15~39세의 청년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중 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이며, 가입자 본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3년 간 가입유지 후 일정 조건(3년 간 근로활동 지속,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교육이수 등)을 달성하면 1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ㆍ임대, 자녀의 고등교육ㆍ기술훈련, 사업의 창업ㆍ운영자금, 그 밖의 자립ㆍ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하고, 그에 대한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하면 지원 금액을 전액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은 2021년동안 희망키움통장Ⅰ및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의 경우 연10회 모집이며,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의 경우 연 4회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기간 내에 희망키움통장ⅠㆍⅡ, 청년희망키움통장ㆍ청년저축계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내일키움통장은 소속지역 자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경우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 주무관 구애라(☎043-201-1838)
청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 비상연락체계 구축, 진화대 85명과 감시원 114명 활동 -
청주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산불조심기간 105일 동안 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ㆍ면이 합심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초동단계 진화를 위해 산불비상근무도 실시한다.
시는 산불발생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파악을 위해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114명을 산불취약지 등에 전진 배치해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산불 발생 상황에서 초동단계 완전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7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총 1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5명이 화재장소에 총 집결해 일사분란하게 산불진화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산불이 입산객 실화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자주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산림인접지 내에서 인화물질 소지, 소각행위 등을 일절 금지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마다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산림인접지 논ㆍ밭ㆍ과수원 등의 농업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 등으로 활용하도록 지난해 12월부터 파쇄기 임대료와 유류비 지원 사업을 읍ㆍ면의 신청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부산물 파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산림관리과 산림보호팀 주무관 김천기 (☎043-201-2325)
청주시, 초정노인요양원‘나눔 숲’조성
- 녹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6000만 원 확보 -
청주시가 초정노인요양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1년 녹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 6000여만 원을 들여 초정노인요양원 내 약 1600㎡ 면적에 조경수와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설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6월 말까지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시설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녹색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는 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 주무관 황인석(☎043-201-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