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 2월 17일까지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 공모 접수 -
충청북도가 올해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충청북도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새달 17일까지 110백만원 규모 ‘2021년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율공모로 나눠 진행한다.
지정공모 분야는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사업(4월 별도 공모)이고,
자율공모 분야는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확산 사업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 및 대표성 등 확대사업 ▲여성의 취‧창업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 ▲여성폭력 예방 및 권익보호 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도 출자 출연기관이면서 양성평등기금사업 목적에 맞는 단체여야 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충북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043-220-3914)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관련 법인‧단체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양성평등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신청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이 더 안심할 수 있는 여성가족친화 충북 실현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여성단체(풀뿌리단체 포함)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충북여성역량강화 사업’도 새달 17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를 둔 여성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이고 지원 규모는 35백만원이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
-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 6월까지 50% 감면 -
충청북도 농기계 임대료가 올해 6월까지 감면된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농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화 장려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임대료 감면은 일일 농기계 임대료 대비 시군별 상황에 따라 50% 이내로 차등 적용한다.
일일 농기계 임대료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별표 1의2(농업기계의 임대료 기준)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격대 별로 1만원부터 최대 21만원까지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36,082농가에 50,671대를 임대해 임대료로 1,040백만원을 징수했다. ‘19년 1,151백만원에서 111백만원 줄어든 액수로 그만큼 농가에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기 바란다.”라며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농기계임대사업소 현황
< 농기계임대사업소 현황 >
❍ 운영현황 : 39개소/ 170종 7,159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등)
❍ 임대대상 : 일반 농업인 ※ 우선임대 : 취약계층 (고령, 여성, 영세농 등)
❍ 임대방식 :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에게 임대료 징수 후 단기임대(최대3일)
❍ 징수근거 : 시군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조례
❍ 임대료 수입 : 1,040백만원(‘20.기준) ⇒ 부품 교체 등 수리비로 사용]
※ ‘19년 대비 임대료 수입 : 1,151백만원 ⇒ 111백만원 경감
❍ 운영실적 : 36,082농가 / 50,471대(‘20.기준)
※ 임대료(1일평균) : 트랙터 76천원, 콤바인 68천원, 이앙기 40천원 등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한국관광 100선’4곳 선정
충북도는 청주시 청남대, 제천시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시 의림지,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 등 충북지역 관광지 4곳이‘2021~2022 한국관광 10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5회째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여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하여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표성·매력성·성장가능성·품질관리계획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2013년 이후 ‘한국관광 100선’에 4번째 선정된 청남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봄에는 영춘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로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번 신규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2019년 3월 개장하여,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의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천혜의 힐링 여행지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와 함께 신규 선정된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지난 2006년 6월 명승 제20호로 지정과 함께 의림지 역사박물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수로 등의 관광지가 확충되며 한국 대표 여행지로 거듭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선정된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17년 7월 개장 이래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및 만천하 슬라이드 등을 통해 레저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가장 핫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단양강 잔도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설치되어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중간중간 포토존도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4곳은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충북을 찾는 대표 관광지”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