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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한반도의 중심,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도 천혜향이!? 외 (2월2일 종합)

1. 한반도의 중심,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도 천혜향이!?

농가의 열정과 청정 영동이 키운 특별한 과일, 천혜향 본격 출하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 지서경 ☎043-740-5561(담당자 김인수☎ 740-5564)

 

제주도에서만 주로 생산되었던 만감류 ‘천혜향’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출하를 시작했다.

 

영동군 심천면의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천혜향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3,960여㎡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천혜향 농사를 짓는 이병덕(64)씨는 올해 처음으로 천혜향을 출하하였다.

 

아열대성 작물중 하나인 천혜향이 한반도의 중심인 영동에서도 생산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 씨는 하우스 내 병해충 방제 및 적정 환경관리 기술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까지의 영농경험과 타고난 성실함으로 천혜향 나무를 건강하게 관리하였다.

 

특히, 2018년에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천혜향 재배에 필요한 영농 기반을 마련하였다.

 

3년 전 제주도에서 천혜향 묘목을 구입하여 정성스럽게 나무를 가꿔온 덕에 현지 못지 않은 고품질의 천혜향이 생산됐다.

 

특유의 맛과 향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농가의 열정과 군의 든든한 지원이 조화돼, 체계적인 과일생산기반이 갖춰지며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이 씨는 올해 900㎏의 천혜향을 수확할 예정이며, 3kg 1상자를 3만8천원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9톤 이상이 수확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용담댐 방류로 인하여 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세회복 및 재배관리에 힘써 결실의 기쁨을 가졌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전하게 농산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과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시설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 영동군, 포스트코로나 대비, 위기 극복할 신규 사업 발굴 ‘집중’

기획감사관 기획정책팀장 정경순 ☎ 043-740-3051(담당자 권경주 ☎740-3052)

 

충북 영동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연초부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이끌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뉴딜정책 등 국정운영 기조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업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불편사항 해소, 군민 삶의 질 향상, 정주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사업들이 발굴됐다.

 

총 20개 사업, 731억원 규모이다.

 

각 부서별로 1건 이상씩 제안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재의 제도나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 및 시책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 신재생에너지 어린이 과학체험관 조성, 어르신 건강관리 ICT 서비스지원 등 위기극복과 지역발전을 꾀하는 여러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분야별 발전전략에 따른 사업의 타당성, 정부정책 적합도, 향후 정부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군은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내년도 국비사업 신청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에서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는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였고, 이런 기조에 맞춘 군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3. 영동군,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농산업건설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장 김옥순 ☎ 043-740-3731(담당자 홍예림 ☎ 740-3736)

 

충북 영동군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역할 강화와 소득보장을 위해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060세대를 지칭하는 퇴직 신중년들이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여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사업과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사업을 공모하여 이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 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전문인력 8명(치매예방 6명, 자살예방 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노인복지·사회복지·요양보호사·간호사·간호조무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동군에 있는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2월 10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영동군청 임시통합민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의 경력과 연륜의 힘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신중년의 역할 강화와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니, 신중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4. 설 명절 앞두고 계속되는 영동군민들의 이웃사랑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조숙영 ☎ 043-740-3581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영동군민들의 이웃사랑은 지속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영동군지회(회장 정영철)는 지난 2일 영동군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2kg 돼지고기 200세트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영동군지회는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저소득층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회원들의 뜻을 모아 소외되기 쉬운 주위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같은 날 영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윤영채 학생도 RCY 활동을 통해 받은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영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물품 등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5.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2월 3일(수)

▸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09:00 군수집무실)

 

6.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2월 3일(수)

▸ 특이사항 없음

 

7. 오늘의 주요 행사 : 2월 3일(수)

▸ 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