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격 운영으로 영농철 대비
-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소 42개소 외 농작업대행 서비스 20개소 운영 -
충청북도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을 대비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영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본격 운영한다.
국비지원사업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주체가 되어 개소당 10억원 내외의 예산으로 농기계 수리・보관창고 설치와 필요한 농기계를 구매하여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2020년 기준 도내에는 42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기타 소형농기계류 등 7,094대 농기계를 52,383명의 농업인에게 75,307일을 임대하여 전년대비 116%의 임대실적을 거두는 등 해마다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년에도 단양군에 8억원의 예산으로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제천・영동・진천・음성의 기존 임대사업장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이 용이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비 3억4천만원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 자체사업으로 시군 기술센터와 지역농협에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 20개소를 지정하고 약 1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들의 영농작업을 대행해줌으로써 농업인의 편익도모에 힘쓰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임대사업장 농기계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신규 구입된 농기계는 시군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현황
<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현황 >
❍ 운영현황 : 42개소/ 7,094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등)
❍ 임대대상 : 일반 농업인 ※ 우선임대 : 취약계층 (고령, 여성, 영세농 등)
❍ 임대방식 :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에게 임대료 징수 후 단기임대(최대3일)
❍ 징수근거 : 시군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조례
❍ 임대료 수입 : 1,600백만원(‘20.기준) ⇒ 부품 교체 등 수리비로 사용
※ ‘19년 임대료 수입 : 1,524백만원 ⇒ 76백만원 증가
❍ 운영실적 : 52,383농가 / 75,307일(‘20.기준)
※ 임대료(1일평균) : 트랙터 85천원, 콤바인 98천원, 이앙기 48천원 등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자치연수원·충북개발공사 연수원 이전건립공사 위·수탁 협약
- 자치연수원,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올해 안 본격 착공 추진 -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이하 연수원, 원장 이상은)과 충북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상철)가 연수원 북부권(제천)이전사업 중 청사건립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19일 자치연수원에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 협약식 : 2021. 2. 19.(금) 15시, 자치연수원장실(자치연수원 공무원교육관 2층)
연수원과 공사간의 위·수탁협약은 민선 7기 이시종 도지사 공약 중 낙후된 북부권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연수원 북부권(제천) 이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의 시행주체를 확정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함으로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치연수원은 재원조달 및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충북개발공사는 건축공사 및 설계디자인, 인·허가, 감리 등 건립사업 전반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은 자치연수원장은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전문기술이 축적되고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충북개발공사와 함께함으로써 자치연수원 이전건립공사의 내실있는 추진과 우수한 시공품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자치연수원 북부권(제천)이전사업은 올해 안에 청사건립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청북도, 23일부터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재개
- 4인 이하 개별 숙박동 정상 이용 가능… 손님맞이 한창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이 다시 이용객을 받는다.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하면서 지난해 12월 8일 휴관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을 이달 23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중 4인 이하 개별 숙박동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복합휴양관이나 4인 초과 숙박동은 최대인원의 50%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객들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울창한 자연 숲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13동과 복합시설인 무궁화관을 개축했고, 관리 도로도 포장하는 등 새로 단장했다.
특히 2인실로 개축한 숲속의 집은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밤하늘과 별을 볼 수 있도록 지붕에 창을 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휴양림은 수시로 실내외를 방역하고 있으며 방문객 대상 발열 체크와 안심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완중 휴양림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휴양림을 찾아 치유의 시간을 갖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휴양림 환경을 조성하고 향상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