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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발전 견인한 주역들,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
관광1번지 단양발전을 견인한 주역들이 동료, 후배 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명예로운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기영, 이기성, 이은범, 박봉주, 허주열 등 공직자들의 퇴임 및 이임식이 군수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김기영 사무관(59)은 2019년 사무관 승진 이후 군 농산물마케팅사업소장을 맡아 지역 농·특산물 유통 및 판로 확보에 힘썼으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특히, 김 사무관은 영춘면장으로 근무하며, 주민들의 고충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민원 해결사’로 불리며, 자자한 칭송을 받았다.
이기성 차량관리팀장(59)은 1992년부터 30여년 간 운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직원들의 발 빠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자 한결같은 마음씨로 동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62년생인 이은범 감염병관리팀장은 26년간 군민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의료행정에 몸담았으며, 공직을 마감하는 지난 22일까지 이임식에 참석하는 대신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팀장으로 근무하며, 청정한 단양 사수에 힘썼다.
35년간 폐기물처리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곳에서 궂은일도 마다않은 박봉주 주무관(59)과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산불방지 업무에 두각을 보인 허주열 주무관(60)도 공직을 마감했다.
김기영 사무관은 퇴임하는 공직자를 대표해 “선·후배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 덕분에 대과(大過) 없이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같은 날 공직을 마감하는 동료들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고,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보다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이경호 농업인,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수상 영예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은 농업경영인 이경호(68) 씨가 지난 22일 청주 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이하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충청북도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우수 농업경영인을 선발·표창 함으로써, 선진농업 기술 습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 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시상식에서 지역 내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식을 접한 주변 이웃들과 주민들의 축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이경호 씨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대상을 수상했으며, 운영 중인 3만3000㎡ 규모의 사과 과수원에서 수확한 사과 중 40%는 무농약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 씨는 한국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 부회장, 대강면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소백산 죽령고랭지 작목반의 회장을 맡아 후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선진농업 기술 도입을 위한 주도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경호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우리 단양군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대표해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발전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충북 단양군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의 군민 참여율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현장 성금 모금을 단양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순회 모금 행사로 올해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날 제막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 모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여가 이어졌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제막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 군민들의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나눔으로 이번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차길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금 모금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현금 및 현물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막식이 있던 지난 22일 각계각층에서 답지 된 성금은 총 3051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앞둔 단양군청사 대형 선물 박스 변신 눈길!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충북 단양군 청사가 대형 선물 박스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23일 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걱정과 근심이 많아진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군 청사 벽에 대형 선물 포장지를 두르고, 야경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 균형개발과 공공시설팀 김학민 주무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의 회복을 기대했던 주민들과 직원들의 실망감이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2년 임인년에는 코로나 종식으로 친구, 가족 간의 만남이 자유롭길 기대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연말에도 군 청사 벽에 ‘바람이 지나가듯 코로나도 지나갈 거예요’ 라는 응원 글귀가 담긴 현수막과 대형 크리스마스 산타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