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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도담삼봉, ‘대한민국 인기 관광지’ 외 (11월8일 종합)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8일 오전 10시 단양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12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참석

 

단양군 도담삼봉, ‘대한민국 인기 관광지’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지난해 전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TOP 6위에 뽑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도담삼봉은 226만 7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인기 관광지로 뽑힌 도담삼봉을 비롯해 경기 에버랜드, 경북 영덕 강구항,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서울 롯데월드, 전북 군산 선유도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대구수목원, 경기 양평 두물머리도 인기 관광지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담삼봉은 충북 관광지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조사됐고,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 선정 및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도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팔경 중 맏형격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있다.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퇴계 이황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석양엔 저녘놀 드리웠네 시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적에 별빛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기기도 했다.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2만㎡ 유휴지에 조성한 도담정원은 최근 가을을 반기는 황금색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내년 봄에는 파종 면적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봄, 가을마다 다른 품종을 파종하고 안내표지판,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접근성 확대를 위한 흙콘크리트 포장과 기존 배수로 등도 정비하고 도담리 농산물 판매장 이전 설치와 도담정원 주민활동 참여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공모 선정을 통해 약 3천㎡ 규모의 ‘도담 별빛 식물원’도 건립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유리온실과 특화정원 등을 갖춘 ‘도담 별빛 식물원’은 도담삼봉과 연계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도담삼봉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관광 단양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신활력아카데미 액션그룹 교육성과 발표회 개최

 

단양군은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신활력아카데미 액션 그룹 교육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활력아카데미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성장시키기 위해 지식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기에 걸쳐 운영 13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성과 발표회는 제3기에 참여한 5개팀 30명의 액션그룹 주민조직 구성원이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물을 공유했다.

참여한 팀을 살펴보면, 한반도의 아침 수양개 유적, 단고을 아로니아, 단양 육쪽 흑마늘, 행복마을 캠핑장이며 행복마을 캠핑장은 2개팀이 연합해 참여했다.

액션그룹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같은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 액션그룹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공익적 활동을 통해 단양군의 농업농촌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액션그룹 및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420-688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노인복지관, 온기를 담은 연탄으로 마음을 나누다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총무원(총무원장 무원스님)과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이 주관하는 ‘온기를 담은 연탄으로 마음을 나누다’ 연탄 지원 행사를 4일 단양읍 노동리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천태종 상임이사 개문스님,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안성희 단양부군수, 정옥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천태종 스님들과 단양 광법사 합창단원, 천태종복지재단 단양군지부 직원, 단양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온기를 담은 연탄으로 어르신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나누었다.

 

천태종 구인사에서는 단양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구에 매년 연탄 5만장(375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양 지역의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연탄 500장씩 지원한다.

 

연탄을 지원받은 마◯◯ 어르신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고해주시니 이번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상임이사 개문스님은 “겨울이 되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자비의 연탄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