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챗봇 민원상담 서비스’ 시나리오 교육 실시
- 챗봇 답변의 적중률 향상,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
청주시는 9일 문화제조창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민원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챗봇 민원상담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카카오톡 챗봇 채널에서 단순·반복민원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손쉽고 다양하게 검색 가능한 시나리오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그간 챗봇 구축사업 진행상황, 민원상담 챗봇 분야별 시나리오 FLOW(분류, 체계) 설명, 시나리오 인텐트* 진행 사항 설명 및 인텐트 보완 요령,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텐트 : 말하는 사람의 의도
지난 9월 21일 진행된 1차 시나리오 검수 교육에서는 구축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2차 교육은 검색 방식 질의 시 적중률이 올라가도록 인텐트 검수 교육을 실시해 인텐트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기반 민원상담 챗봇시스템 구축’사업은 교육 실시 후 11월 말까지 검수를 완료하고 12월 중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챗봇 이용은 카카오톡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채널을 친구로 추가해 검색 또는 버튼을 눌러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개 민원 분야(청소·환경, 행정지원)에 대한 챗봇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부서 민원담당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꼼꼼하게 점검해 챗봇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성공적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정책 제안 간담회
-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7가지 청소년 정책 -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정첵 제안서를 전달받고 청소년들과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매년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운영하며,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성된 2022 청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손정섭. 흥덕고 3년)는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과 청소년 기자단 창설,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최 등 7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타 지자체 사례조사 등을 통해 대현지하 상가 일부에 휴식․문화․놀이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청소년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대학입시, 교육, 청소년 복지제도 등 필요한 정보전달을 위해 청소년 기자단 창설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에 꼭 필요한 다양한 직업, 진로 등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기적인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최와 청소년의 달 행사, 청소년 수련시설, 청소년 활동 지원 등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해 「청소년 활동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도 건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소년 참여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청주시 발전의 원동력을 보았다”며 “청소년 참여 위원의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