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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개빛터널? 수양개∨빛터널!’ 단양 야경명소 인기 외 (11월11일 종합)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1일 오전 09시 30분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매포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11일 오전 10시 30분 단양구경시장에서 열리는 단양구경시장 ‘가래떡 데이’ 행사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11일 오후 01시 단양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6개 시·군 환경(자연순환)담당과장 2차 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11일 오후 05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되는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 대회(비대면) 참석

 

‘개빛터널? 수양개∨빛터널!’ 단양 야경명소 인기

웃지 못할 인기 -

충북 단양군 야경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수양개 빛터널’이 일부 여행객들에게 ‘개빛터널’로 알려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개빛터널’이란 수양이라는 지역에 있는 개빛터널로 오인지한 일부 여행객들이 잘못 사용하거나 명칭을 축약해서 편의대로 부르는 습관이 반영돼 각종 블로그나 SNS에 게시되면서 퍼진 수양개빛터널의 다른 이름이다.

명칭이 잘못 알려지고 있는 웃픈?상황이지만 수양개빛터널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서 집계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한 관람객은 1만 7천여 명으로, 1∼9월 평균 방문객이 약 7,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수양개빛터널만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조명과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그 화려함에 사진 명소로 꼽히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수양개빛터널은 단양강 잔도와 함께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도 이름나있다.

낮과 밤 모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코로나 시대 최적의 힐링 코스로 사계절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빛터널 인근엔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액티비티 테마파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이끼터널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단양에 오면 꼭 방문해야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양개빛터널의 명칭이 잘못 사용되고 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올바른 명칭 알리기에 발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하는 한편, “발상의 전환으로 수양개빛터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전략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주민불편 해소 위한 주차장 확보 ‘총력’

 

단양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차수요로 인해 도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민선8기 최우선 해결과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첫 번째 테마 중심 회의를 추진하여 부서별로 제출된 37개의 주차장 확보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차장 확보 실무협의체는 전문분야별 공무원들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주차장 조성 시 접근성, 교통흐름성, 수용능력, 주변 경관, 국도비 확보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에 주차면 확보가 시급한 구경시장 수변로 인근 사면 주차장의 연장을 비롯 주요 관광지 및 주거 지역 인근 4∼5개 지점의 주차시설 설치를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은 2022년도 2회 추경 주차장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반영하고 금년 중 시설 배치계획, 사업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기본 구상안과 주요 대상지의 측량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 회의를 거쳐 지점별 사업 지속 여부 및 우선순위 확정과 대상지별 주차 수요 예측과 입지 여건 분석을 통한 시설건립의 타당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2023년도에는 주거지 주차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지방소멸기금 등 공모사업 지원을 통한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주차 문제 해소는 주민 정주여건의 개선과 관광지 경쟁력 확보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한다”며, “주차장 확보를 위한 단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단양 수박연구회 화합 한마당 행사 열려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군 어상천면 농업인들의 대축제인 2022년 단양 수박연구회(회장 이기택) 화합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해 동안 수고한 단양 수박연구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양 수박연구회 주관으로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2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어상천 수박은 단양군 대표 농산물의 하나로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나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날 행사는 이기택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최 측에서 마련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권역별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 회원들의 참여 속에 화합과 친목의 장을 가졌다.

이기택 회장은 “오늘 행사가 장기간 침체한 분위기에서 개최되는 만큼 수박연구회원들이 그동안 겪은 시름을 날려버리는 즐거운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더욱 안정적인 수박 생산을 통해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단양군 가곡면, 일손부족 장애인세대 사랑의 일손돕기 앞장 서!

 

단양군 가곡면(면장 박창수) 직원들은 지난 9일 일손부족으로 고통 받고있는 장애인세대 농가를 찾아 콩 탈곡 및 선별 작업을 도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일손지원은 지난 2021년 교통사고로 손목이 불편한 장애인세대(부: 심한 지적장애, 자: 심한 지적장애)로 콩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가곡면 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대상 농가는 대대1리 일원으로 콩 재배면적 800평에 달하며 박창수 가곡면장을 비롯 직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탈곡 및 선별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 및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에도 교통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들깨 모종 심기 600평에 대한 일손을 나누는 등 면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