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 오전 08시 2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월요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 오후 06시 30분 소노문 단양에서 열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제8지역 합동월례회 참석
충북 단양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충북 단양군이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훈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산악 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산불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초기 지대본과 13개 협업부서의 유기적인 가동체계 구축을 목표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실시된다.
먼저 14일에는 단양군 전 공무원들의 초기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으로 불시 비상소집이 이뤄진다.
16일 토론 훈련에는 상황 판단회의와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13개 헙업 부서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대응 임무를 숙지·점검하고 돌발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토론도 병행된다.
21일 현장대응훈련은 양상산 인근에서 재난(산불) 발생에 따른 진압 및 대응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방역 집중, 재난대응기관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훈련 미실시 또는 간소화해 실시됐던 이번 훈련은 안전 취약시설 훈련도 병행돼 추진된다.
17일에는 다중이용시설인 구인사, 단양관광호텔 점검과 재난안전교육 등이 진행되며, 22일에는 공공기관(군청사) 화재예방교육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실습한다.
국공립 단양어린이집에서도 어린이 70명, 교사 12명 대상으로 안전 취약시설 점검과 실습교육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미비점을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단양군민 중 평소 안전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체험단원을 모집해 군민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훈련 전 과정은 매뉴얼을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진행되며, 평가단이 훈련실시 결과를 23개 평가지표로 평가하여 ‘23년 재난관리평가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유관기관 등 긴밀한 협조체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재난 대응 체계 확립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2019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비상대비 민방위분야 우수기관, 민방위 발전 공로분야, 국민안전교육 평가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연이어 수상해 재난분야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매포읍, 선제적예방으로 산불 원천 차단!
단양군 매포읍(읍장 오유진)은 산림인접지의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등 산불위험요인 제거에 나선다.
매포읍행정복지센터는 산불방지인력인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을 활용해 이달 22일까지 집중 파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임무는 산림인접 지역 내 인화물질 제거,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등이며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매포읍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은 이달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인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매포읍의 실정에 맞추어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부주의한 소각 등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연물질(농업부산물 등) 사전제거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매포읍 주민들도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치매예방교실
- 똑똑, 기억배달 학습지 운영 -
단양군보건소(소장 임은주) 치매안심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반기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뇌 건강 활동 지원 및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가가호호 배송’ 운영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하반기 참여자 170명은 8주간의 인지학습지 6회와 키트2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후 검사(주관적 기억감퇴 2점 감소)를 통해 기억력 향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 완주자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해 차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자극하기도 했다.
임은주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해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매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베트남 쌀국수 행복나눔’큰 호응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 4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베트남 쌀국수 행복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 북상리 2층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식사를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베트남 쌀국수를 전하는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되어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자랑스러운 결혼이민자가 되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가족센터장은 “다가오는 동절기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따뜻한 베트남 쌀국수를 통하여 이웃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성면 가산2리, ‘도락산 신선마을’로 다시 태어난다
- 도락산 신선마을 축제 개최 -
단양군 단성면 가산2리(이장 장무덕)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도락산과 선암계곡의 상류 상선암이 자리한 선경에 자리한 마을이다.
이런 마을 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마을 브랜드를 만들고 ‘도락산신선마을축제’를 연다.
15일 가산2리 마을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양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제천단양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산2리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정오부터 열리는 마을 축제는 만종리대학로극장에서 펼쳐지는 마을 소재 연극 ‘별유천지비인간’, 국악관현악단 ‘노상풍류’가 진행된다.
누구나 신선이 되는 환복체험, 마을 특산물로 만드는 식도락 장터, 도락산 보물찾기와 참여공연, 마을브랜드선포식과 마을작품 전시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마을브랜드로 선정된 ‘도락산신선마을’은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들의 교육과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하고 치열한 숙의 과정을 통해 네이밍과 디자인을 결정했다.
마을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발굴한 마을자원과 마을의 상징을 모아 정체성을 담아낸 브랜드를 만들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산2리는 ‘도락산신선마을협동조합(이사장 장익환)’을 결성하고 마을브랜드를 활용한 신선한 산채와 음료, 굿즈 등의 상품을 확장해 소득증대에도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도락산신선마을 브랜드는 태고적부터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싼 도락산의 선경과 구름을 타고 다니며 마을을 수호하는 신선의 모습을 형상화해 마을의 브랜드로 삼았다.
자연 속에서 신선처럼 유유자적 삶을 즐기는 소박한 마을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을 절제된 색채로 보여준다.
청정하고 부드러운 구름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의 모습을, 굵고 강인한 산의 형상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온 단순한 삶과 불굴의 의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