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행안부 장관상 수상
- 함께육아를 향한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조성 프로젝트
충북도가 추진 중인 함께 육아를 향한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조성 프로젝트가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교세 1천 6백만원을 지원받는다.
함께 육아를 향한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조성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근로자가 자녀 양육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의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해소를 위한 일가정 양립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가장 먼저 도내 300개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일가정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등이 얼마나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이 중 22개 기업에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로 등을 적용하는 사내 규칙 개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조병철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우리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조성 프로젝트가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도내 기업들에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해 궁극적으로 출생률 향상 등 인구문제 해결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