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전국 최고!
- 전국 1위 청주시 대통령상 수상 -
청주시가 ‘2022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고’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정책 제안 활성화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청주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제안의 채택과 실시율, 제안 활성화 노력도 등에서 기존 관례를 탈피하고 혁신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앙부처와 수도권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해 왔던 전례를 깨고 10여 년 만에 지방에서 우수기관 1위(대통령상)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시는 수준 높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안전용 창구(청주상상발전제안)를 상시 운영하고, 제안공모전 개최 시 ‘청주시선’ 플랫폼을 통해 의제 발굴 시점부터 시민의 생각을 반영한 점과 ‘한줄 아이디어 홍보 이벤트’를 병행해 정책제안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은 1만 5000여 명 시민패널들의 실시간·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20년 오픈한 이래 9만 6000여 명(누적)이 넘는 패널들이 36건의 의제에 참여해 시민의 생각을 전하고 시는 이를 적극 수용해 시정 수립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좋은 아이디어의 채택, 행정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함께 어우러져 행정 혁신을 이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용하고 행정을 개선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창조와 혁신’, ‘소통과 공감’을 핵심 가치로 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이번 수상 외에도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의 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 (2022. 7.)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2022. 11.)을 수상하며 단기간에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 시동
숲길과 연계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조성
- 2024년부터 우암산 둘레길에서 벚꽃을 즐겨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 사업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충북도 사업계획 변경 최종 승인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양방통행을 일방으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교통, 환경, 경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재검토했다.
TF팀은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인도 정비와 보행데크 설치로 보다 넓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계획은 기존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수동 삼일공원부터 명암동 어린이회관까지 둘레길 4.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보행데크(2.3㎞)와 경관조명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며, 우암산 둘레길 조성으로 우암산 숲길과 연계한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나무를 최대한 존치해 자연과 어울리고 시민들이 걷고 싶은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2023년 유기질비료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접수
-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하세요 -
청주시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며, 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가축분퇴비)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농지가 여러 관할구역에 있는 경우에는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료 1포(20kg)당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다. 시는 자재값 인상과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추가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
유의할 점은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하지 못한 농지는 신청접수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흥덕구 월명로220번길 46)에 등록 후 신청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별·면적별 전국평균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청주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위한 평가위원회 개최
-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질 향상을 위한 방안 논의 -
청주시는 16일 상수도사업본부 상황실에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신 해소와 신뢰성 향상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청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와 시의원, 수돗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 수돗물 소비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는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회로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식과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로 시작했다.
이어 ▲2022년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 공표 ▲청주시 수돗물 브랜드화,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생활배수지 보수⸳보강사업 등 시 상수도사업본부의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설명 ▲수돗물 수질향상과 수질관리에 대한 의견 및 자문내용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정수장의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외부 검사기관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탁도와 잔류염소 등 60개 모든 항목을 검사하고,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이달 중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종합적으로 검토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