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특별 단속
담배‧주류 판매, 출입‧고용 금지위반 집중 단속
충북도는 수능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 11월 18일 2일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특별 단속은 충청북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추진하며, 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청주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금지 준수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행위(밤 10시 이후)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유해 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단속과 병행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인파밀집 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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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재해 대비 농업재해 종합대책 추진
- 사전관리 강화로 농업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 노력
충청북도는 한파, 대설 등과 같은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업분야 재해 사전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재해 종합대책은 도․시군․한국농어촌공사․농협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대응 기반을 마련으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획이 담겨있다.
도 유기농산과는 겨울철 기상전망을 고려하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고, 기상특보, 재해유형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 관리요령, 겨울철 야외 농작업 안전지침 등을 상시 전파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을 통해 보상함으로써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가입요건 완화, 특약 확대 등으로 해마다 가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연도별 가입실적 : (’18)16,538ha → (’19) 19,780ha → (’20) 24,744ha → (’21) 26,770ha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농업재해에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내한성 품종 재식, 비닐하우스 보강지주(보조 지지대)·고정끈 설치 등의 농작물․농업시설 관리요령을 실천하여 줄 것”과“자연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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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1회용품 사용규제」SNS퀴즈 이벤트 추진
충청북도는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주간 SNS퀴즈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에 대한 OX퀴즈를 풀면서 변경되는 제도에 대해 미리 알고,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퀴즈는 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 1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편의점․슈퍼마켓 등에서 1회용 봉투․쇼핑백, 백화점․대형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내 우산 비닐, 경기장․공연장 등 체육시설에서 1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금지 등 업종별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에 대한 OX퀴즈 문제다.
이벤트 참여는 충북도 대표 SNS(페이스북, 인스타)에 게시된 참여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도민들이 퀴즈 이벤트 참여을 통해 일상에서 1회용품을 쉽게 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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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국지적 대기환경정보 제공
- 2023년부터 지역주민 및 교육기관 요청에 따라 대상 지역 확대 운영 예정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지적 대기환경정보 제공을 위해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물질로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와 기상인자인 풍향, 풍속, 기온, 상대습도를 포함해 10개의 항목을 측정한다.
올해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도시대기측정소가 1개소만 설치된 옥천군 내 안내면, 청산면과 보은군 내 장안면 지역에 대해 이동측정을 시행하고 있다.
측정기간 평균농도는 미세먼지가 옥천군 25와 보은군 24 ㎍/m3, 초미세먼지는 11과 18 ㎍/m3으로 도 평균, 인근측정소와 비교 시 유사하였고, 오존 등 4항목의 가스상 물질은 다소 낮게 측정됐다.
최고농도는 농도편차가 적은 가스상 물질을 제외하고 미세먼지는 옥천군 2개소의 경우 13, 14, 보은군은 24 ㎍/m3차를 보이고 있으며, 차후 장비고장 및 점검에 대비하고 원활한 미세먼지, 오존경보제 운영을 위해 군당 1개소 추가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측정결과는 24시간 연속, 7일 이상 측정하여 관계기관에 보고서로 제공하고, 도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연구원 누리집/ 환경분야정보/ 대기환경분야/ 대기오염 이동측정 데이터 링크에 전일 측정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사업을 지역주민 및 학교 주변 대기오염에 따른 교육기관의 요청, 대기오염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신청은 5인 이상 주민의 동의서와 측정요구 사유, 측정지점, 측정일 등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여 해당 시·군(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되며, 올해 신청 분은 2023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혁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향후 도시대기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읍·면·동에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기환경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유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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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 시험운영
- 시·군 어린이집 유해인자 검사지원으로 안전한 활동공간 조성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검사 업무를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검사업무를 시험 운영한다.
연구원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XRF(휴대용 형광분석기) 등 측정 장비를 구비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환경유해인자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환경유해인자 검사 시험운영은 도내 지자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월 30일 까지 검사를 원하는 시설의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분석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식 등 육안검사 △실내 보육실내 도료 마감 벽, 벽지, 바닥재의 중금속 검사 △실외 놀이시설 모래 및 토양의 기생충란 검사 등이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시점에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중금속 등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어린이들이 유해물질로부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보육실의 마감재 및 바닥재 환경유해인자와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 및 토양 중 중금속 실태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