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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괴산지진 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88억원 확보 외 (12월28일 종합)

 

충북도, 괴산지진 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88억원 확보

- 지진피해 예방을 위한 내진보강 46억원, 낙석방지시설 42억원

 

충북도는 지난 1029일 발생한 괴산지진에 따른 내진보강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으로 특별교부세 8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특별교부세 내진보강(46억원)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42억원) 1488억원(도 본청 8개소 70억원, 6개소 18억원) 중 내진보강사업은 ‘21년에는 반영된 예산이 없었던 분야로 괴산지진에 따른 신속한 발굴 및 적극적인 반영 건의로 확보한 금액이다.

 

지난 괴산지진은 규모 4.1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계기관측(78)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본진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 지진 발생이 우려돼, 취약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은 공용중인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 외 추가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확보한 내진보강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관련 특별교부세는 총 14개 사업 88억원으로, 도 본청 8개 사업 70억원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위험시설 보강공사 10억원 괴산 거봉교 내진보강공사 3억원 보은 교량 내진보강공사 7억원 진천 광혜원119안전센터 내진공사 8억원 제천 청풍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7억원 영동 도덕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9억원 북부권(충주,단양)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6억원 보은 은운도로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0억원이다.

 

6개 사업 18억원은 보은군 속리산하수처리장 내진보강공사 3.5억원 옥천군 증약보건진료소 내진보강공사 0.5억원 괴산군 추산교, 후평교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8억원 음성군 용촌교, 총촌교 내진보강 6억원으로 신속하게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중근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진피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특교세 건의와 자체 예산 증액 등 내진보강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2023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박차

- 2023, 지역균형발전사업에 198억원 대거 투입

- 균형발전 분야 정부예산 11개 사업 164억원 최대 확보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 198억원을 최종 확보한 가운데, ‘도내 어디서나 살맛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한 2023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본격 추진을 28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 핵심산업 및 기반시설이 청주·충주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어 저발전지역의 경제 비중이 낮고 사회기반도 열악한 실정이며, 반면 삶의 질 인식과 소비 경향의 변화에 힘입어 최근 도내 저발전지역의 우수한 생태·경관 자원의 가치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균형발전사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저발전지역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륙권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으로, 2023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도내 저발전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단양)을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시행하는지역균형발전사업4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데 이어, 내년에는 2차 연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는 올해 지역균형발전 4단계 사업 첫 해를 맞아 사전 행정절차 및 각종 인허가 처리를 진행했다.

 

올해 행정절차를 마친 이들 사업들은 내년도에는 예산 717억 원이 저발전시군에 본격 투입돼 자립기반이 열악한 도내 저발전지역의 마중물 사업으로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시행되는 기반조성사업으로 생활SOC 사업을 비롯해 귀농·귀촌 주거단지, 예술인촌, 트리하우스 조성 등 충북도 역점사업에 2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두대간권과 내륙첨단산업권 등 내륙권 지원사업도 내년도에 사업비 1332천만 원(국비 666천만 원)이 확보돼 차질 없이 추진된다.

 

내륙권 지원사업은 올해 충북도로는 최초로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내년도 신규·계속사업도 국가예산에 대거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도 국비 사업으로 설계비 6억원(국비 3억원)이 신규 반영된 충주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사업은 내년도 상반기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지난 해 국비사업에 선정된 옥천 장계관광지,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단지,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등 3개 사업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장촉진지역(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SOC, 일자리를 결합한 형태의 주거플랫폼을 조성하는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 국토부 공모로 신규 선정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옥천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괴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이며, 지난 해 선정된 옥천 청성 주거플랫폼, 영동 추풍삼색 프로젝트 등 2개 사업과 함께 총 4개 사업에 725천만 원(국비 448천만 원)의 사업비가 본격 투입돼 도내에서 추진될 계획이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우리 도는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하고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조성·운영하는 등 균형발전 모범 도()”라면서, “그동안의 지역균형발전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도내 균형발전 사업비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도내 어디서나 살맛나는 균형발전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지역균형발전 분야 사업 내역 1.

 

참고

 

2023년 지역균형발전 분야 사업 내역

 

 

(단위 : 백만원)

 

사 업 명

국비

도비

시군비

합계

109,846

16,352

42,239

51,255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전략사업

32,453

 

16,800

15,653

미래신성장사업

18,370

 

9,700

8,670

기반조성사업

20,000

 

10,000

10,000

행복마을사업

870

 

635

235

내륙권 지원사업

충주 심항산 발길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신규)

600

300

 

300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휴양단지

2,880

1,440

 

1,440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경관단지

2,880

1,440

 

1,440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구축

6,960

3,480

 

3,480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옥천 안남만남 주거플랫폼(신규)

1,680

500

 

1,180

괴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프로젝트(신규)

1,396

1,000

 

396

옥천 청성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2,124

1,000

 

1,124

영동 추풍삼색 프로젝트

2,050

1,982

 

68

지역개발사업

(발전촉진형)

괴산 주민행복타운 지원시설

1,400

1,400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

2,000

850

 

1,150

괴산 자연드림타운 조성(투자선도)

2,960

2,960

 

 

지역개발사업

(거점육성형)

충주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 개설

6,740

 

1,283

5,457

증평 연탄~산업단지간 연계도로 개설

2,861

 

2,361

500

음성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1,622

 

1,460

162

 

 

 

충북농기원,‘샤인머스켓 상품성 향상 기술 TOP10’책자 발간

- 샤인머스켓 재배와 생리장해 해결 방법 10가지 수록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다래연구소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 중 핵심 내용을 정리한 샤인머스켓 상품성 향상 기술 TOP10900부 발간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포도향이 은은하게 입가에 맴돌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또한, 저장력도 우수해 분산 출하가 가능해 가격방어력이 다른 포도 품종에 비해 높아 농업인과 유통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지속된 샤인머스켓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여 최근 6년 사이 재배면적이 10배 이상 상승하였고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38.9%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샤인머스켓포도의 질적인 성장은 양적인 성장에 비해 아직 부족해, 단기간의 수익 창출을 위한 과다 착과, 조기 수확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상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샤인머스켓의 선호도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기존 캠벨얼리포도 등의 농사 방법에 기초해샤인머스켓을 생산하다 보니 생리장해 등의 각종 문제가 발생이 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기술서는 포도·와인산학연렵력단(단장 김대일)의 협조로 샤인머스켓 재배 농업인들에게 공급되어 본 품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책에는 적심 방법에 따른 과실 특성, 생장조정제 처리 방법, ·수분 관리 방법, 장기저장 기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 송명규 팀장은 샤인머스켓 재배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포도 재배에 중요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라며, “이 책자를 통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