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실물경제체험‘뻔뻔비즈’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난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문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실물경제체험‘뻔뻔비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활동과 가죽공예 공동작업장 참여를 통해 제작한 공예작품(마크라메공예, 가죽공예 등)의 일부를 기증받아 직접 판매까지 해보며 시장경제의 흐름에 대해 아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총 10회기의 기간 동안 경제교육을 시작으로 아이템 선정, 가격책정, 홍보, 모의창업을 통해 약 16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이번 기회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시장흐름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고 나의 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져 의미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윤정자 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주변에서 많은 물과 양분을 주는데 이를 알고 먼저 나누겠다고 한 친구들이 기특하고 그 마음이 전달되어 함께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앙로 청소년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청주시의 재원을 통해 청주시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등 학습지원과 진로 및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자립지원, 문화체험, 급식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cj1388.or.kr), 전화(043-275-138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청주꿈드림), 페이스북(청주시꿈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