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미호강 둔치에 유채꽃밭 시범조성
- 유휴지 친수여가 경관조성 및 탄소저감 효과 기대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1호 공약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기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호강 생태보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유채꽃밭을 조성한다.
유채꽃밭 조성 위치는 침수 위험이 낮고 파크골프장 인근으로 경관제고 효과가 높은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 146-1 일원으로 약 9,856㎡의 면적을 시범 조성하여 도민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유채꽃밭은 미호강의 수질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의 목적에 따라 하천 유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작한다.
우선, 꽃밭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하천 점용허가 신청서를 청주시 하천과에 제출하였고,
하천 점용허가가 완료되면 중부지방 유채 파종적기인 3월 초순에 유채종자를 파종*하여 5월이면 개화되어 7월까지 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국립식량과학원 유채종자 공급(지원)
충청북도 관계자는 “미호강 생태를 보전하면서 방치된 둔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해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탄소도 저감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며 향후 사업면적 확대를 위해 관련기관, 환경단체 등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백서 발간
- 과수화상병 발생 원인, 대응 상황 등 수록으로 화상병 대응 자료로 유용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과수산업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해 발생 원인과 감염 특성을 분석하고, 대응 상황을 정리한 ‘2022년 충청북도 과수화상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첫 백서를 시작으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백서는 과수화상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과정과 2022년 발생 감소 원인 등 그동안의 대응 과정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지난 2015년 제천시 백운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22년까지 도내 1,036개 과수원 536.4ha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58%, 피해 면적은 59%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는 관계 전문가들이 최선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2022년 백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도 와 시‧군, 유관기관에 배부되고 화상병 대응 업무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충북농업기술원 류지홍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백서를 토대로 선제적 예찰과 방역으로 과수화상병이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하세요
-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 지원금액 상향(연 50만원→연 60만원), 지원대상 확대(농가→농어가)
충북도는 2023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어업인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가주이다.
즉, 2019년 12월 31일까지 충북도내 주소지와 농어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2020.1.1.~2022.12.31. 기간 중 충북도 외로 주소 이동 이력이나 농어업경영체 등록해지 이력이 없어야 한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 농어가,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자 및 농지․산지와 관련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농어가당 연 60만원이며 지역화폐 또는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된다.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지원금액이 상향(연 50만원 → 연 60만원)되고 지원대상이 확대(농가 → 농어가) 되었으며 지급제한 규정도 완화되었다.
신청과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시․군 농정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를 최소화하여 서류제출 간소화로 신청자 편의성이 증대된다.
충북도 이수현 농업정책과장은 “2023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2022년에 비해 지급액을 상향하였고 지급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농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시군․자율방재단 연합회, 겨울철 재난대비 홍보 캠페인 전개
자율방재단 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및 합동 캠페인 전개
한랭 질환자 발생, 낙상사고 등 증가로 대설 및 한파 도민행동요령 등 홍보
충청북도는 31일 자율방재단 연합회 회원 및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겨울철 재난대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충청북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연합회 회원 및 도․시군 담당 공무원, 청주 기상지청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총회 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겨울철 재해대비 합동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대설 및 한파 도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였다.
충북지역은 올겨울 들어 44일의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1월 25일 청주지역 체감온도가 –22.9도, 영동군 추풍령 체감온도가 가장 낮은 –28.6도까지 내려가는 최강 한파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한 한랭 질환자 발생과 잦은 강설로 인한 낙상사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충북도와 연합회에서는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충북도 김연준 재난안전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홍보를 통하여 지역 주민 스스로 대비하고 복구, 봉사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