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총력’
산불 발생 위험 사전 제거 집중, 양산면 적극적 홍보활동 눈길
양산면 산업팀장 이상호 ☎043-740-5891
산림과 산림보호팀장 이윤욱 ☎ 043-740-3321(담당자 김민석 ☎ 740-3324)
충북 영동군이 산불 발생 위험 사전제거와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며 봄철 소중한 산림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건조일수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대형산불 중 60%가 3월~4월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영동군은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동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두 활용하여 산불예방과 발생 시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 이와 관련, 올해 제1호 군수 특별지시를 통해, ‘산불이 주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인재(人災)’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군수 특별지시에는 △산불발생 주요 원인별 예방활동 강화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시간대 집중 감시 △신속한 진화대책 강구 및 대응체계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 전체가 입체적인 산불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산면이 산불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산면은 산불조심 기간 시작과 함께 권순문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문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해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송출하고 있다.
양산면은 이장회의 때 이장들이 주민들의 봄철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이장 업무 경감을 위해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적극행정 차원으로 면장이 수용하면서 산불 예방 방송을 하게 됐다.
지난달 초에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예산 100여만 원을 들여 영농 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 소각 금지 안내판(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100cm) 24개를 제작, 관내 산불 발화지와 취약지 등지에 모두 설치했다.
또 최근 화목보일러 타고남은 재를 부주의 처리로 인해 전국 각지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화목보일러와 난로를 사용하는 80여 가구주에게 타고남은 재 처리 방법 등을 담은 면장 명의 공문을 작성, 산불감시원 15명을 활용 직접 전달 ·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산불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아울러 양산면은 지난 28일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에게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생 시 진화 활동 적극 동참을 요청하는 면장 명의 공문을 작성, 배부하는 등 산불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각 지역별 특성을 감안,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라며 “관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산불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에,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군민 관심과 협조를 독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2. 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비 도로환경개선
차선도색, 유지보수, 재포장공사, 풀깍기, 꽃묘식재 등 쾌적한 도로 만들기
건설교통과 도로팀장 고영기 ☎ 043-740-3541(담당자 변상준 ☎740-3543)
충북 영동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에 대비해 주요도로 환경을 정비하며 외부손님 맞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차선도색, 유지보수, 재포장공사, 풀깍기, 꽃묘식재 등을 하며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를 진행중이다.
도로가 파손되거나 균열된 불량도로 발생 시 즉시 보수하는 등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인 노견청소와 회전교차로 내 꽃묘 식재로 봄기운 가득한 쾌적하고 산뜻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줘, 이곳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내 차선도색 50km, 재포장사업 2.4km, 유지보수공사 35개소, 풀깍기 400km 등 도로환경정비의 일환으로 10억원을 투입해 이달중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도 및 지방도를 전수조사하여 이정표지판 교체, 차선도색, 노견청소, 풀깍기 등 유지보수 관련 내용을 소관도로 부서에 전달(이관) 및 주기적인 방문을 통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은 인력으로 관내 269개 418km 구간의 도로를 관리하기에 많은 어려움은 있으나,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시 영동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도록 도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 추풍령면 적십자 봉사회, 튀르키예 국민 돕기 사랑의 성금
추풍령면 부면장 김진수 ☎ 043-740-5761(담당자 정우승 ☎ 740-5763)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박순이)는 지난 3일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2백만원을 영동군에 기탁하였다.
이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월 28일 추풍령면 농협 2층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손칼국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 3백여명이 다녀갔고 2백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였다.
추풍령면 적십자 봉사회 박순이 회장은 “비록 먼 곳에서 들려온 소식이었지만 마음이 아파 회원들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손칼국수 나눔행사를 가졌다”라며 “튀르기예 지진 피해자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군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될 예정으로, 이재민 구호 급식, 각종 구호용품 지급에 쓰일 예정이다.
4.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 7일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봄 향기 가득! 동요 모음·오페라 아리아·가곡 등 선봬
국악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장 전우국 ☎ 043-740-3201(담당자 전민아 ☎ 740-3202)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연주회가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제5대 예술감독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연주회로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협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달 23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 30일에는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도민들을 매료시켰다.
연주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 바리톤 김동섭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으로 영동군민들과 함께 한다.
또한, 정지용 시 ‘향수’,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 등 환상의 연주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가 진행될 2시간 동안 임헌정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림교향악단과 힘을 모아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더해 줄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동정] 4월 5일(수)
△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장에 방문
△ 김진석 영동부군수=특이사항 없음
[영동군 행사] 4월 5일(수)
△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오전 10시 학산면 박계리 집하장
△ 영동와인연구회 임시총회=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