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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제천시,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구학산들 발길 사로잡아… 외 (9월5일 종합)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구학산들 발길 사로잡아…

- 1편 시내북부권 백운산, 구학산, 용두산, 송학산 의림지, 치유숲길 등 주말마다 사람 빼곡 -

 

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도시로도 유명하다.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087m)

1,000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0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을 건너 맨끝에 닿는 곳이 청풍호다. 구학산은 흙이 많은 육산이지만, 정상부에서 서쪽 방향은 튀어나온 바위로 이뤄져 경관이 뛰어나다. 동쪽으로 감악산(885m), 석기암산(905m), 용두산(871m)이 이어져있고, 남쪽으로는 어렴풋이 제천시가지가 아래로 보인다.

 

의림지, 점말동굴 품은 진산 제천 용두산(龍頭山, 871m)

산세가 용의 머리를 닮았다해 명명된 용두산은 제천의 진산(鎭山)이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현존 최고(最古) 저수지 의림지를 이루고 용추폭포를 지나 청전뜰에 도착해 벼들의 양분이 된다. 남녘으로 솔밭공원, 2의림지(비룡담저수지)가 보여 화폭에 담긴 그림같다.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이 어렵다면 최근 개장한 의림지 치유숲길도 있다. 무장애 길이 있어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진산인 만큼 피재, 물안이골, 석기암봉 등 코스도 다양하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이를 잘 따라가면 된다. 한편 의림지 근처에는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최근 개장한 수리공원, 누워라정원, 용추폭포 등 그 일대가 관광지로 잘 조성돼 있다.

 

소나무 일색인 외유내강 산 제천 송학산(松鶴山, 818m)

솔 향기 가득한 싱그러운 산길을 만나고 싶다면 송학산이 제격이다. 푹신한 솔잎이 느껴지고 청산의 푸른 대기가 몸을 스친다. 과거에는 화강암 채석장이 여덟 개나 있을 정도로 질 좋은 화강암이 많다. 그러나 그 산세는 부드럽게 이어지므로, 외유내강(外柔內剛)이란 별칭을 붙였다. 길지 않고 능선이 급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산으로, 산행 도중에 볼 수 있는 채석장의 흔적도 좋은 볼거리가 된다. 정상에 서면 동북으로는 영월의 주천강이, 남쪽으로는 승리봉(696m), 서쪽으로는 원주의 치악산(1,288m)이 산세를 자랑한다.

 

제천명산도 식후경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을 갖고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약채락(藥菜樂)’, 시에서 인증하는제천맛집’,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도 다양하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구석기 유적지 점말동굴부터 의림지까지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다라며, “특히 북부권과 시내권은 역사여행을 떠나기에 알맞다. 박물관(의병전시관, 자양영당, 한국차문화박물관, 세계기독교박물관)부터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의림지까지 다양하다. 3, 8일에는 역전장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제천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추진 완료

 

제천시는 역세권,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시민의 생활안전 강화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서비스를 구축·완료하였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2개 사업(역세권·서부동)이 한 번에 선정되어 16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1월부터 18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을 진행하였다.

 

역세권 지역에는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폴의 총 2개의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하여 구축하였다.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는 역전교차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과속 및 정지선 위반 계도, 우회전 보행자 통행 알림, 집중조명, LED 바닥 신호등 등 총 7종의 기능으로 역전교차로 4방향에 설치하였으며,‘스마트폴 서비스는 사업지역 내 방범, 안전, 스마트 정보제공이 가능토록 통합형으로 7개소에 설치하였다.

 

또한, 서부동 지역에는 특성을 고려하여 스마트제설, 스마트가로등, 지능형CCTV의 총 3개의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스마트제설 서비스는 겨울철 눈이 잘 녹지 않는 급경사지 4개소에 노면 상태 파악과 자동 열선 작동으로 친환경 제설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광판 안내, CCTV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통행량 분석 등 가능하도록 설치하였다.스마트 가로·보안등 서비스는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에 의해 자동 밝기조정으로 에너지 절약과 빛 공해 예방, 고장 시에는 관리업체로 자동 통보되는 서비스를 사업지역 전역 82개소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지능형 CCTV 서비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안심귀가 길이 사업 대상지 내에 있음에 따라 안전과 방범 강화를 위해 사업지역 전역 10개소를 설치하였으며, CCTV 영상 속 행동 패턴을 자동 분석하여 긴급 상황을 CCTV통합관제센터로 알려주고 112·119 상황실로 영상공유가 가능 하도록 하여 신속한 상황 대처를 할 수 있게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스마트도시 관련 정부예산 발굴과 확보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능화된 도시 관제를 위해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고암1지구 등 7개 지구지적재조사사업 완료

-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내 지적불부합 해소에 따른 토지행정 효율성 제고

 

제천시는 5202110월부터 추진한 고암1지구 등 7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지구는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하던 지역으로, 실제의 토지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재작성하기 위해 현지측량 및 소유자 의견반영을 통해 임시경계설정을 진행하였으며, “고암1지구(522필지), 수산대전1지구(1,220필지), 수산구곡1지구(486필지), 덕산선고1지구(1,303필지), 백운평동3지구(599필지), 백운운학1지구(905필지), 백운방학2지구(141필지) 등 총5,176필지 8,384,850로 충청북도 내 최대 사업물량에 해당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으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 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로 토지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제천시는 순차적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및 등기부등본 등의 공부 정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 및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 및 징수할 계획이다.

 

제천시 지적재조사팀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개인의 재산권 범위가 명확해져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 긴급복지119 지원사업

- 65세 미만 취약계층, 의치 및 임플란트 추가 지원 -

 

()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은 만 65세미만 제도권 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9, 추가로 진행되는 긴급복지119 지원사업휴온스의 기탁금을 재원으로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에게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을 3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내용으로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 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올해긴급복지119 지원사업1월에 시작하여 3월에 조기 소진이 될 만큼 관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고, 그 중 의치 및 임플란트 지원요청은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이를 반영하여 추경을 통해 추가지원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사회적 돌봄 영역에 디지털 인프라 도입 제안 및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DNA(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개선에도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으로 접수하며, 개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추석대비 선물 · 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9.27.까지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집중 점검

 

 

주요 내용

추석 명절(9.29.)을 앞두고 94일부터 927일까지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실시

점검 품목: 선물용품(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 지역 특산품 등), 제수용품(육류, 사과·, 대추, 밤 등)

점검 대상: 선물·제수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소장 김학수, 이하 제천·단양 농관원)추석 명절(9.29.)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4일부터 927(24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제천·단양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명절 전 농식품 가격 동향과 수입·유통 동향 등을 면밀히 살피고, 통신판매업체(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를 사전 점검(8.28.~9.1.)한 후, 현장 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94일부터 915일까지는 사이버전담반 등이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하고, 추석이 임박한 918일부터 927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중·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 9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2회 이상 미표시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 누리집에 공표한다.

 

제천·단양 농관원 관계자는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비자들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와 식별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