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스마트팜단지 구축 및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충북 영동군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KT충북법인 △㈜경농 △㈜비바엔에스 △㈜모두유통 △㈜올에프앤비와 영동군 스마트팜단지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스마트팜단지 ICT인프라 구축 및 생산농산물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이들 기업들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KT △㈜경농 △㈜비바엔스와 스마트팜단지 ICT인프라 구축 협력 및 이에 관한 정보교류가 이뤄진다.
KT는 유무선통신 및 인터넷 사업 기업이며 ㈜경농은 스마트 관수, 환경제어 등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비바엔에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이다.
△㈜모두유통 △㈜올에프앤비와는 스마트팜단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신규판로 개척 협력과 이에 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모두유통은 △이마트 △홈플러스 △쿠팡 등에 △딸기 △수박 △멜론 △토마토 등 스마트팜시설에 맞는 과채류를 납품하는 국산과일 부문 매출 1위 유통기업이며 ㈜올에프앤비는 과일 디저트카페인 트로피티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영동군이 스마트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부상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업계의 선두 주자들과 함께 ICT 인프라를 구축하며 농산물의 신규 판로를 개척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덧붙혔다.
한편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실현하고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다음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2.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 와인산업 전문가 83명 육성
2023년 영동와인아카데미 수료식 성료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 2023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3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다.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8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의 6차산업 핵심 인력으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와인신규반 51명, 와인마케팅반 16명, 와인양조반 37명 총 3개반에 104명의 수강생이 아카데미에 참여했으며, 이중 와인신규반 42명, 와인마케팅반 11명, 와인양조반 30명 총 83명이 수료했다.
참가 모집부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 문의가 이어졌으며, 와이너리농가는 물론, 지역의 와인산업 발전과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이 많은 군 공직자들과 관외 수강생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개강한 아카데미는 지난달까지 각 과정별로 월 4회 정도,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됐다.
와인신규반은 와인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기법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와인마케팅반은 와인 홍보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토론 교육으로 진행되며, 와인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와인양조반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뿐만 아니라 기타 과실주 및 증류주 양조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진행되며, 와인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짜임새 있는 교육 구성과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군은 이후에도 와인 전문가 양성으로 영동와인 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명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동와인아카데미를 통해 와인에 관심이 있던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 주민들도 영동와인의 매력과 특징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와인 주산지 영동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영동와인을 이끌고 농촌 활력화를 주도할 인력들을 지속 양성하며 와인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 ‘제23회 삼도 문화 교류 화합 행사’ 성료
충북 영동군은 지난 13일 ‘제23회 삼도 문화 교류 화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국악체험촌 공연장과 영동의 주요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영동문화원 △무주문화원 △김천문화원의 회원 250여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개회식과 문화교류 행사에서는 ‘3도 협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김천문화원의 한국무용, 무주문화원의 부채산조, 영동문화원의 숟가락난타와 통기타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영동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중식 이후 이어진 문화관광 투어에서는 △영동와인터널 △레인보우 힐링센터 △레인보우 식물원을 관람하며 영동의 매력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무주문화원의 회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영동, 무주, 김천 각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활발히 교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도 문화교류 화합행사는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3개 도의 시·군에서 지역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4.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 ‘ 정(情) 전달’
교통사고 당한 독거노인 찾아 생필품 전달
충북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사랑의 전도사 한우송(55) 집배원이 우편물이 아닌 정(情)을 전달했다.
한 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안타까움을 전해 듣고 지난 13일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말벗이 돼 드리고 청소 등 소소한 집안을 하며 이웃사랑을 펼쳤다.
한 씨는 “담배도 끊고 자판기 커피도 줄여 한푼 한푼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며 “주변에서 불러주시는 사랑의 전도사 애칭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씨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21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14일 오전 9시 30분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0회 양평군민의 날 행사 참석.
영동군 행사
△미취학 아동을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14일 오전 9시 30분 복합문화예술회관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14일 오전 10시 양강면 마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