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보은군청소년센터’준공식 가져
보은군은 지난 6일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예술 등 복합활동을 위해 조성한 보은군청소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이경노 부의장 및 군의원, 임공묵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군내 초·중·고등학교장, 기관단체장, 청소년참여위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대표로 참석한 참여위원들이 보은군청소년센터 건립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감사장을 군수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보은군청소년센터는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도비 76억 8000민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5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912㎡ 지상 3층 건물로 당초 2024년 준공 계획이었으나 도비를 조기 확보해 1년 빠르게 준공하게 됐다.
주요시설은 △1층 체육관, 인공암벽등반장, 카페, 요리 제빵실, 프로그램실, 독서 라운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있으며 지상 1층과 2층 사이에는 독서와 휴식 공간인 드림스텝을 마련했다.
△2층 다목적 강당, 청소년회의실, 세미나실, 미디어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VR체험실, 컴퓨터실 등이 있으며, △3층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옥상정원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으로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보은군청소년센터가 준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충북도 주관 2023년 3분기 재정집행‘최우수’시군 선정...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확보
보은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3분기 재정집행(소비·투자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재정집행(소비·투자분야) 목표액 187억 원 중 348억 원을 집행해 총 186.2%라는 높은 집행률을 보여 도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집행 실적 모니터링 강화, 추진 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및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등 적극적 재정집행 추진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1억 원과 충북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1분기 1억 원․상반기 2억 원)을 받았으며, 이번 충북도 3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3년 신속집행 평가로 총 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이번 수상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를 살리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공직자가 한 뜻으로 추진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신속 집행을 적극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쏘가리 붕어 등 토종물고기 치어 25만마리 방류
보은군은 수산자원 증식 및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청댐 및 저수지 등 보은군 일원에 토종어류 25만 1800미 방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종어류 치어 방류사업은 전염병 검사 등 검수 절차를 거친 치어를 매입해 내륙의 저수지나 하천 등 수면에 방류하는 사업으로 수산자원 증식 등의 경제성뿐만 아니라 토종 수산종자 보전 등의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뱀장어 1만 800미, 쏘가리 3만 1000미, 붕어 21만미 등 총 25만 1800미를 구입해 지난 5일까지 회남면 대청댐, 내북면 궁저수지, 읍·면 저수지 등 보은군 일원에 방류했다.
이덕만 군 동물수산팀장은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한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 모두가 관리 감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매년 토종어종 복원을 위한 치어를 구입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와 쏘가리 치어를 계속해 방류해 어족자원을 유지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보은군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눈길’
보은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칼갈이’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마로·탄부지회(지회장 이두희) 회원들은 지난 5일 마로면 수문2리를 찾아가 무뎌지거나 녹이 난 칼, 가위, 낫, 도끼 등을 갈아주는 칼갈이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칼갈이 재능기부를 받은 한 주민은“혼자서 칼이나 낫 등을 갈기가 쉽지 않아 위험했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무뎌진 칼이나 낫 등을 새것처럼 갈아준 귀농귀촌인들에게 더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두희 지회장은 “만족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미약한 재능이지만 보람을 갖게 됐고, 귀농귀촌인들과 지역 주민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며“마로·탄부면 전 마을을 순회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하고 말했다.
김응철 군 귀농귀촌팀장은“칼갈이, 심폐소생술 등 귀농귀촌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0일(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