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농가 소득 올리기, 작물 과학 영농으로 해결
2. 재) 진천군장학회, 고3 응원 선물과 장학금 전달
3. 덕산읍,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 추진
4. 진천 봉화로타리클럽, 제16호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최종보고회에 참석
행 사
△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 오전 10시 생거진천 전통시장
진천군 농가 소득 올리기, 작물 과학 영농으로 해결
진천군의 과학 영농 보급 노력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작물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재배 방법을 보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촌, 더 나아가 도농복합 도시로 가기 위한 확실한 열쇠로 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우선 군의 대표 작물인 생거진천쌀의 명품화가 가장 눈에 띈다.
생거진천쌀 2.0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지난 2022년 주력 품종이자 외래 품종이었던 추청을 알찬미로 과감하게 교체한 후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박차를 가했다.
실제 기존 추청의 재배면적은 지난 2021년 2,160ha(49%)에서 올해 23년 49.7ha(1.2%)로 대폭 감소했고, 알찬미 재배면적은 2,205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2%까지 확대됐다.
군은 우량 알찬미 종자 공급을 위해 자체 채종포를 조성해 총 30톤을 공급했으며 관내 계약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 설명서 보급 등을 발 빠르게 가져갔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연계한 저탄소 논물관리 재배 기술을 선보이며 탄소 배출량을 126톤이나 감소시키는 등 군에서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를 농업에도 적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농가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드문 모 심기 재배단지(171ha)를 조성해 41호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도 보급했다.
또 벼 육묘 자동화 단지(4ha)를 조성, 육묘 상자 자동 이송 장치를 통해 육묘 노동력을 70%, 생산비를 50%까지 절감하는 등 신기술을 적극 알렸다.
진천군의 효자 작물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는 생거진천 딸기도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고품질 딸기 우량 묘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연중 딸기 우량묘 생산, 농작물 우수 관리, 딸기 최고 농업인 육성의 우수한 결과물을 냈다.
또한 설향, 금실, 킹스베리 등 국내 육성 품종을 안정적으로 보급하면서 딸기작목반이 최고품질 농산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작목반 회원의 85%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으며, 전 회원이 직거래 판매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기존 하우스를 활용한 양액 시스템 개발로 오이 재배도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
작업환경 개선과 정밀한 양수분 관리로 품질 향상은 물론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20~30% 높였다.
충북 지역에서도 단동 하우스 오이 양액재배를 시도한 곳으로 많은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발맞춘 이색 수박 육성도 성과가 좋다.
속이 노란 블랙 보스 수박, 1인 1 수박이 가능한 애플수박, 이마트에 전량 납품하는 세자 수박까지 3개 특화 단지를 조성해 국민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진천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는 허니 짱 멜론은 전국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지난해 대비 106%나 늘어난 10.2ha 면적에서 250톤을 생산했으며 재배 기간도 짧아 농가의 효자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품종 자체가 저농약·저 비료로 생산 가능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있어 군에서는 지역 대표 소득작물로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남기순 기술보급과장은 “경제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효과적인 영농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단단한 생태계를 갖춘 농촌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재) 진천군장학회, 고3 응원 선물과 장학금 전달
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고3 응원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 진천군장학회에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7개교, 총 682명)과 진천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만 18세 이용자(총 19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원 선물과 장학금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를 통해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원 선물은 2만 원 상당의 고3 응원 장학금을 포함해 재) 진천군장학회 장학사업(대학 진학 우수 학생 특별장학금, 관내 대학 입학 특별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을 소개하는 홍보스티커와 초콜릿, 과자, 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자원봉사센터 동아리‘꽃나래’에서 응원 엽서를 정성껏 작성해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송 이사장은 “이번 응원 선물과 장학금이 그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우리 지역 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덕산읍,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 추진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경순, 공공위원장 이종혁)는 9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70여 명의 사회단체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더욱 힘들어진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김치를 읍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홍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칫 마음마저 추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라며 “우리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공공위원장은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된 봉사의 마음으로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고 나눠주신 위원들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덕산읍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봉화로타리클럽, 제16호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 개최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승우)은 9일 이월면 신도종 마을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제16호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낡은 흙집에 홀로 사는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으로, 천장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집이었다.
이에 주민복지과 희망 복지지원팀은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짓기 대상으로 추천했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발 벗고 나서 노후 주택 철거에서부터 이날 준공에 이르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청담산업개발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지건축사사무소 △진천하우징 △창성종합포장 △동희설비 △두꺼비하우징 △서강레미콘 △제일조명 △두산건설 △다옴인테리어 △㈜삼강산업 △충북측량설계공사 △일광건업 △백곡전기 △백두산건설 △충북씽크 △청주 엘시스템 △다진산업 △대한환경 △이우드창호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천지사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 △스카이광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한화큐셀 △한국가스안전공사 △진천중앙교회 △상산에너지 △우주환경 △에스환경개발 △조이플라워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 기업들이 사랑의 집 제16호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 회장은 “위험이 노출된 집에서 혼자 불편하게 생활하셨던 저소득 홀로 어르신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드리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집짓기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 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됐으며 국제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를 신조로 100여 명의 회원이 힘을 모아 매년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