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순항
2. 덕산읍, 제1회 주민화합 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3. 최문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 진천군에 500만 원 전달
4. 적십자이월봉사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5. 진천군 체육진흥지원단·직장운동경기부, 생산적 일손 봉사

진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순항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관망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물 복지 취약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217억 원(국비 128억 원, 지방비 89억 원)을 투입해 운영해 온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 시 상수관망 주요 블록의 유량, 수압, 수질, 시설물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은 지속적인 누수탐사와 복구 공사를 통해 2019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2023년 현재 84.9%까지 끌어올렸다.
유수율이란 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급수량 중 누수되지 않고 전달된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나머지 수돗물은 관로 누수 등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
군은 사석 지역 유수율 증대로 약 61만 톤의 누수량을 줄였으며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들였다.
이경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덕산읍, 제1회 주민화합 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덕산읍 체육회(회장 민영환)는 11일 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회 덕산읍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덕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덕산읍 주민화합 체육대회는 사전공연, 개회식을 시작으로 48개 마을 주민이 10개의 팀을 이뤄 운동 실력을 뽐냈다.
운동회는 족구, 배구, 줄다리기, 팔씨름, 단체줄넘기, 윷놀이, 게이트볼 등 7종목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후에는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숨겨놨던 끼를 발산하며 감상하고 웃는 시간이 이어졌다.
민영환 회장은 “청명한 가을날 덕산읍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혁 덕산읍장은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이러한 소통의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는 거 같다”라며 “장기적인 지역 발전과 화합의 원동력이 될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문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 진천군에 500만 원 전달
최문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는 1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최 상무는“평소 어떻게 하면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고향 사랑 기부라는 좋은 취지의 제도를 알게 됐다”라며 “기부금이 진천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더욱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이사는 국토해양부 자동차운영과 파견공무원·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충북지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적십자이월봉사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진천군 적십자이월봉사회(회장 최순여)가 주관하고 SKC(주)진천공장, PI첨단소재(주)와 이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하는‘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가 8일부터 3일간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첫날 배추 1천 포기를 직접 수확하고 둘째, 셋째 날에는 배추를 절이고 손질하고 김장을 담그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 단위 400박스로 나뉘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는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등 관내 기관단체 회원 50여 명이 함께 해 나눔의 보람을 함께 느꼈다.
최순여 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위 이웃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체육진흥지원단·직장운동경기부, 생산적 일손 봉사
진천군 체육진흥지원단 직원들과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들은 11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곡면 갈월리 버섯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 봉사를 펼쳤다.
진천군은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부서 1농가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을 추진 중으로, 이날 봉사활동 또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됐다.
농가 대표는 “근래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의 정성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돼 기쁘고 지역 농가를 위해 힘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은 힘이지만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