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제2의 도약 준비!
총사업비 90억 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단양 관광 제1 랜드마크로 -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아시아 최대 민물생태 전시관으로 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낚시박물관과 도서관, 독서실이 각 영춘축양장과 올누림행복가족센터로 이전하면 그 공간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를 조성한다.
생존과 환경적응을 위한 사냥 기술, 위장술 등 관상어의 습성과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트리움 존’과 5대 기후 체험용 미디어 지구, 온대·열대 기후 수족관, 감각 체험을 복합 연출한 ‘에코리움 존’, 식물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관상어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교육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23년 330,997명이 방문해 2012년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총 누적 관람객은 3,334,453명, 입장료 수입은 약 182억 원으로 지역 관광과 경기 활성화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상권인 구경시장 등과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매 주말 및 시장이 서는 날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쿠아리움의 지하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중·일 쏘가리를 비교 관찰할 수 있는 기획전시관과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열목어 등 멸종위기종 민물고기를 볼 수 있다.
단양팔경을 주제로 만든 미니어처 수족관에는 도담삼봉, 옥순봉, 석문 등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2층 약 650톤이 담수된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잉어, 메기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아쿠아리스트가 잠수해 물고기 밥을 주는 이벤트와 사진 촬영 행사를 열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단양을 휘돌아 가는 남한강에서 시작해 미국, 아마존,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민물생물을 다양하고 특색있는 테마 구성으로 만날 수 있으며 양서류와 파충류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아쿠아리움과 이어진 지상 1층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수달과 다람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규모가 유사한 타 아쿠아리움과 비교 분석한 결과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전시생물 180종 20,000여 마리, 관람객 330만 명으로 타 시설(U아쿠아리움 120종 4,000여 마리, 15만 명 / J해양수산과학관 100종 5,000여 마리, 19만 명 / S어류생태관 100종 5,000여 마리 10만 명)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단양하면 다누리! 다누리하면 아쿠아리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실상부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찾는 아시아 최대 민물생태 전시관으로, 제1의 단양 랜드마크로 다시 한번 더 부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 시행!
단양군은 군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올 연말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의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60개 마을 300여 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4일 대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기초, 교통 앱 활용, 병원 예약, 금융서비스 이용과 카페·식당 키오스크 사용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법을 배운 후 스마트폰이 더 이상 어렵고 생소한 도구가 아니게 됐다”며 “더 많은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교육은 단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명 이상이 모인 마을, 단체, 모임 등에서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자치행정과 전산팀(043-420-2533) 또는 읍면사무소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일간(총 10시간) 진행되며 알차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구성돼 있어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출발점으로 급속히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4년 빈집 정비 사업 시행…
철거비 최대 200만 원 지원
단양군은 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빈집 정비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빈집으로 인한 각종 범죄·환경오염·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5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철거 방식은 빈집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직접 철거해야 하고 철거가 완료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철거지원금은 작년보다 50만 원 인상된 동당 200만 원으로 군은 철거 비용에 대한 주민의 부담을 경감하고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경관 개선을 위해 빈집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민원과 건축팀(043-420-2487)으로 하면 된다.
매포읍 진원식당, 환경미화원에게 사랑의 중식 제공
매포읍 진원식당 대표 양복순 씨는 지난 12일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원 등 16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양 씨는 “추운 겨울 어려운 여건 소겡서도 매포읍 환경을 청결히 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으로 점심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화골 ‘엄마맘 밥 한끼’ 행복 사업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마다 5명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있는 양 씨는 지난해 연말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