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산업의 수도(首都) 제천특별시!
- 왜 천연물인가? 왜 제천이어야 하는가? -
최근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이하 천연물 허브)’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0억 중 국비 150억과 도비 60억을 확보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천연물 허브’는 무엇이고 제천시는 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많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 제천은 왜 천연물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는지 알아본다.
▶ 우선 천연물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가 지닌 강점 때문
천연물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가령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이나 양귀비에서 추출한‘모르핀’,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솔’은 천연물제품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천조 원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세계 천연물의약품 및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18.3%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273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그렇다면 제천시는 이러한 천연물산업에 있어서 어떠한 강점이 있을까?
제천은 3도 접경 중간산지에 위치해 있어 큰 일교차로 오래전부터 품질 좋은 농산물 및 약용작물을 생산해 왔고,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채취․생산되는 우수한 청정 한약재의 집적지이며,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의 하나로 한약재 가공 기술이 탁월하게 발전한 지역이다. 이미 예전부터 전통 천연물산업인 한방산업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천은 2005년 정부로부터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받아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였으며, 지난 2010년, 2017년에 이어 내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제천은 원료 재배 단계에서 GAP 인증을 실시하고,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지역 우수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 다양한 인프라 조성 및 사업을 통해 천연물 원료의 대량생산 및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완제품 생산 및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에 준공되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천연물 분야 창업․중소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천연물 허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현재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중 상당수가 천연물산업 관련 기업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약초생산유통 등 연관 기업이 104개社에 이를 정도로 제천은 천연물 기업의 집적지이다.
또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社 및 매출액은 지난 2015년 56개社 812억원에서, 2023년에는 74개社 1,919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2.3배가 증가 하였으며, 해외 수출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제천은 자연환경이나 기후조건, 지리적 위치 및 역사성, 천연물산업 관련 풍부한 인프라 및 원료생산 동력, 산․학․연․관 생태계 조성, 지자체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 천연물산업의 성공적 클러스터 모델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고, 천연물산업의 높은 미래 성장가능성까지 더해져 천연물산업을 주도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그렇다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란 무엇일까?
천연물 제품은 장기복용에도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어 천연물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국 및 각 지자체, 각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천연물 자체의 낮은 수율, 지역․부위․연차에 따른 함량 차이 등은 천연물 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천연물이 일정한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친 표준화가 필요하며 이는 개별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런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천연물 허브’는 천연물 소재 DB 구축은 물론 약용작물 재배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표준화를 지원할 것이며, 제천시가 지난 20여년 한방 천연물 분야에 투자한 인프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 한방산업을 미래 천연물산업으로 진화하고 발전시켜 그 성장성이 무한한 천연물시장에서 제천시가 지닌 강점으로 신사업 분야를 선점함으로써 제천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 천연물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제천시, 서비스·안전분야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 교육
- 관광 관련업 종사자 대상 7월 중 총10회 예정 -
제천시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내 관광 관련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용태세 교육을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10회에 거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지난해 연 관광객 1천만을 돌파한 성과에 발맞추어, 민간 분야의 관광객 맞이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제천시 주최, (사)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로 이루어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광객 환대서비스 ▲매장 운영 관리 및 홍보 ▲CS 및 관광 트랜드 ▲안전 및 종사자 인식개선 등 이다.
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관광 관련업 종사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어번케어센터에서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교육은 한국 글로벌 코칭교육원 장은영 대표의‘매장 운영 관리 방안’과 천사랑세계여행 천명주 대표의 ‘SNS홍보’를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7월 8일에는 관광객 환대교육과 안전교육이 있으며, 7월 15일, 16일, 22일에는 각 분야(요식, 숙박, 체험)별 전문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관광 사업체 종사자들은 (사)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랜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맞춤형서비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은영 신임 제천부시장 취임식 가져
- 기본이 튼튼한 시정, 미래를 심는 제천 건설에 온 힘을 다할 것 -
제천시는 1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제34대 맹은영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맹은영 부시장은 1983년생으로 2008년 제5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2009년 3월에 충청북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교육고시팀장, 법무통계담당관, 바이오정책과장, 신성장동력과장을 역임한 후 2022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책기획관을 거쳐 제34대 제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취임식에서 부시장은 “김창규 시장님과 1,200여 명 동료 공직자와 함께 안으로는 기본이 튼튼한 시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다져갈 것이며 밖으로는 지역사회 및 시민과 소통하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은영 부시장은 취임식 이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전입신고를 함으로써 13만 제천시민과 함께 힘찬 첫출발을 시작했다.
제천문화재단, AI 콘텐츠 창작 특강‘AI로 그리는 나의 이야기’진행
-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AI 콘텐츠 창작 특강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AI로 그리는 나의 이야기’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지역 시민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와 활용법을 제공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강사로 AI 번역 전문 기업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가 초청되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 등의 콘텐츠 창작 실습 위주로 AI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태블릿을 통해 실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태블릿은 필수 지참해야 한다.
초중고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되나 태블릿 지참이 가능한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1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청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AI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AI 관련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 탐색의 계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043-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 -
제천문화재단, 전시해설 인력 양성 과정 운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의 일환으로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7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미술 소비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인력 양성 교육은 기존의 전시해설 방식을 탈피하고 관련 소양교육을 포함한 특화된 3가지(그림자극, 낱말카드 및 학습지, 만화) 방법을 활용하여 전시장 관람 안내를 진행하며, 지역 내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전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총 18명이었으나 예비인원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교육 신청이 시작된 5시간 만에 모두 마감되었다.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8회차에 걸쳐 운영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전시과 연계해 전시해설을 직접 해보는 실습이 진행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시각예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전시해설 인력 양성 과정이 매우 기대되며, 향후에도 전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과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043-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청 탁구팀, 삼성생명 탁구 남·녀팀과 합동훈련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월동 탁구전용구장에서 삼성생명 탁구 남·녀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탁구팀은 파리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수 조대성을 보유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탁구 최정상팀으로, 이번 전지훈련에는 탁구 남·녀팀 스태프 포함 총 11명이 제천을 찾아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 양희석은 “국내 최정상 팀 중 하나인 삼성생명과의 합동훈련을 기회로 실력을 갈고닦아 하반기에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훈련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한 지원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