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1회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개최 |
- 시 전반 사업 및 청소년 제안사업 12건 검토 - |
청주시는 2025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검토를 위한 ‘2024년 제1회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23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정책으로,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올해 시민제안사업 접수현황 소개 △사업부서의 시민제안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사업 우선순위 선정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으며, 올해 접수한 시민제안사업은 총 678건이다. 이 중 사업 범위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지역현안사업이 635건, 시민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시 전반 사업이 43건이다.
또한, 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청소년 대상 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했으며, 총 30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됐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시 전반 사업 및 청소년 제안사업 73건 중 반영 가능한 사업 12건에 대해 검토했다.
분과위원회에서 검토된 제안사업은 9월 중 시민참여예산 총회의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사업 타당성 등 사업부서의 최종 검토 후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여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도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예산제를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다”며,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평생학습관, 무엇이든 배움터 학습자 모집 |
- 19개 재능기부 강좌 무료 운영 - |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 하반기 ‘무엇이든 배움터’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엇이든 배움터’는 시민들이 스스로 강의를 기획해서 운영하는,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는 시민주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좌별로 5명 이상의 학습자가 모이면 개강하며 약 15명이 참여해 학습자별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동안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주 1회씩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바리스타 브루잉 △클래식기타로 가요연주 배우기 △퍼스널컬러와 이미지메이킹 등 19개 강좌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6명이다.
학습비는 무료이며 교재비나 재료비는 별도로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무엇이든 배움터는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