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역말터(읍내4리),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
- 한옥, 카페, 임대주택 등 거점시설 조성
- 주민협동조합이 운영 주축...자립적인 도시재생 모델 기대
□ 군정 소식
2. 음성군,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음성군, 소통행정에 한 발짝
3. ㈜사옹원,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4. 음성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분야 불법소각 금지 당부
-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폐기·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6. 감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문패 달아주기 운동 전개
7. 2024년 하반기 감곡면 클린업 활동 전개
▣ 2024. 10. 29.(화)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 14:00 / 지하재난종합상황실 /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1. 역말터(읍내4리),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
- 한옥, 카페, 임대주택 등 거점시설 조성
- 주민협동조합이 운영 주축...자립적인 도시재생 모델 기대
음성군은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말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음성읍 읍내4리 일원에 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해 역말 갤러리, 어울림센터, 레지던시, 주차장, 역말마당 등을 조성했다.
‘역말터 조성사업(읍내리 596-3번지 일원)’은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위험 노출과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됐던 건축물 및 토지를 매입해 지역의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입한 노후 건축물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살린 한옥과 주민 및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공공형 순환 임대주택 등 지역의 주거·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주요시설은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자립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한 주민은 “미관을 저해했던 건물과 빈터 등이 깨끗하고 멋스럽게 변화한 모습을 보니 기쁘고, 외지인들도 찾아와 구경하는 등 우리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한빛복지관을 건립해 노인복지 지역 거점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읍 읍내1~3리, 6리(시장통)와 감곡면 왕장2리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2. 음성군,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음성군, 소통행정에 한 발짝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경 부군수 주재로 ‘2024년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관련 군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추진한 ‘2024년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는 기존 행정기관 주도하에 읍·면 순방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소통을 위한 날인 만큼 여건상 현장에서 직접 건의할 수 없는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사전 또는 당일, 메모판에 음성군에 궁금한 점을 부착하고 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에서 건의된 사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49명으로부터 건의된 194건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안 마련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체 건의 사항 중 완료됐거나 추진·검토 중인 사안은 163건,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은 31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의 사항 중 약 60%(120건)가 교육시설과 프로그램 확충, 둘레길 개설, 불법투기 쓰레기 처리, 도로 확포장, 인도 설치, 도로 개설 등으로 기반 시설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 관련 건의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중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되는 연차처리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법률, 제도, 예산상 제약, 상대성 민원 등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충분한 이해와 설명을 해 불만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경 부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이행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후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진척 사항이 있을 시 수시로 건의자에게 알려,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3. ㈜사옹원,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맹동면에 위치한 ㈜사옹원(대표 이상규)은 2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로 다섯 번째 기탁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원섭 ㈜사옹원 사장은 “올해도 음성군의 인재 육성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환원 사업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음성군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태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성군 학생들이 걱정 없이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옹원은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냉동식품 전문기업으로, 전요리 대량 시스템을 구축해 간편식 시장,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한식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명절맞이 나눔 활동 등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4. 음성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분야 불법소각 금지 당부
-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폐기·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는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영농분야 불법소각 근절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 발생 총 596건 중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폐기·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발생이 129건으로 약 22%에 달한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풍습으로 행해져 오고 있으나 이는 불법소각에 해당하며 해충보다 익충이 더 많이 죽어 사실 효과는 없다.
영농 폐기·부산물도 관행적으로 불법소각을 해오고 있는데, 영농폐기물의 경우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이 정해져 있다.
비닐류, 빈 농약병은 마을 공동집하장에 버리면 되고, 그 외 폐기물들(과일 포장제, 과일 완충제, 과수봉지, 점적호스, 묘판, 육묘상자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폐기물 수수료 납부 후 직접 매립장으로 운반한다. 영농 부산물은 파쇄해 다시 밭에 뿌려주면 좋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영농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식개선과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소각 시 관련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칫 산불로 번지면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5.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생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만 생극면장, 민간위원장 반기원)는 지난 25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원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이날 12명의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의 각종 생활 폐기물을 치우고 청소를 실시했다.
아울러 ㈜태민환경에서 집게 차량을 이용해 10여 톤가량의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처리를 했다.
김재만 면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취약 가구의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는데,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태민환경에서 함께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대상 가구가 더욱 쾌적해진 주거 공간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기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태민환경 한정탁 대표이사는 “이런 뜻깊은 봉사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생극면에 나눔의 정신이 가득하게 될 날까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다짐을 함께 전했다.
6. 감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문패 달아주기 운동 전개
감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성해)는 문패 달아주기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감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마을 주민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단평2리 73가구에 문패를 지원했다.
김성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활동이 마을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상섭 감곡면장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곡면을 위해 노력하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7. 2024년 하반기 감곡면 클린업 활동 전개
감곡면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에서 2024년 하반기 감곡면 클린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클린업 활동이란 감곡면 기관사회단체들이 행정복지센터와 협약한 장소를 청소하는 것으로, 감곡면 기관사회단체들은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클린업 활동을 펼쳐 다량의 쓰레기를 줍고, 지저분한 잡초를 제거하고 협약 장소 곳곳을 빗자루로 쓸었다.
올해 하반기 클린업 활동에는 감곡면 자유총연맹, 주민자치회, 고향사랑청년회, 빈첸시오회, 샘물교회, 자연보호협의회, 라이온스 클럽, 대한적십자봉사회 감곡지회,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참여했다.
윤상섭 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클린업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기관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은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며, 깨끗한 면을 만드는 중요 자양분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