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4년도 2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신청자 모집
- 학기당 최대 100만원 지원, 11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4년도 2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며, 학기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학기 수령 장학금 총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해 주며, 졸업 후 동급 대학에 재진학하는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2024년도 2학기분 신청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12월 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대상 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 > 소식·알림 >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043-641-50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 개최
- ‘일생의 사계 관혼상제’, 관혼상제 등 일생의례를 주제로 관련 유물 전시 및 체험 등 … 관람 및 체험 풍성 -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0월 29일(화)부터 2025년 01월 26일(일)까지 2024년 의림지 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일생의 사계 관혼상제』를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혼상제(冠婚喪祭) 등 우리의 전통적인 일생 의례(儀禮)와 관련된 13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며 제천지역 의례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전통혼례 포토 존과 전시 주제 관련 포스트잇 부착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곁에 남아 길잡이 역할을 하고있는 우리 고유의 특별한 이벤트 ‘관혼상제’를 보고 체험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어린이체험실’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호평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이 운영하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의 <미디어 창작공간>은 「2022년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첫 번째로 조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캠코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의 교육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강좌운영 시간 외에는 편집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 창작공간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미디어 창작 교육강좌와 스마트폰 영상 촬영편집 교육강좌에 총 2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미디어 창작실 이용자도 46명으로 작년 대비 30% 정도 증가하였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여기서 배운 기술로 직접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상천 관장은“미디어 창작공간은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미디어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취미와 직업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창작공간 이용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3층 디지털자료실에서 가능하며 미디어 창작 교육강좌는 매분기별로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043-641-37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제3산단 ㈜이선테크 준공식 개최
- 지난해 11월 MOU 체결, 2024년 10월 공장 준공 -
주식회사 이선테크(대표이사 이구환)가 지난 24일 세라믹 신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제천시 및 기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2011년 설립된 ㈜이선테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와 총 1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약 1년 만에 제3산업단지 내 1,190㎡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향후 동일 부지 내 제2공장을 설립하여 양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테크는 세라믹 신소재 관련 3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기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한 신기술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환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지원을 통해 순조로운 공장 준공을 마치게되었다”며, “지역사회화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협약체결부터 공장 준공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신속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안정적인 사업영위를 위해 제천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경기침체 등 기업 투자 악조건 속에서도 제천시는 향후 투자협약 기업의 실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독려와 지원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 작은천사들, “플리마켓 수익금”기부금 전달
제천시 신백동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원장 조현주)은 지난 12일 개최한 ‘미니 플리마켓 행사’의 수익금 28만 2천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문)에 25일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실천하는 신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에 기탁하여 쓰여질 예정이다.
조현주 원장은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을 나눠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수익금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문 동장은“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 작은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말했다.
(주)농업회사법인 오성내추럴 고춧가루 50kg 기탁
농업회사법인 오성내추럴(대표 남경민)에서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춧가루 50kg(150만원 상당)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기탁했다.
오성내추럴 남경민 대표는 “김장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고춧가루는 김장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복지마실’ 3년 활동 성과 공유 행사 「어울림마당」 개최
지난 25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남부면 이동복지관사업 ‘복지마실’「어울림마당」이 금성면 복지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성면(대장리, 양화리), 청풍면(대류리) 주민들과 함께 모여 지난 3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공동체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마을주민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도 주민들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했다.
제천시 남부면에 위치한 세 개의 마을은 지난 3년 동안‘복지마실’과 함께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 소통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각 마을의 작품 결과물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금성면 대장리는‘울림’이라는 팀으로 신나는 난타공연을 선보였고, 양화리와 청풍면 대류리는 각각‘뭉침’과‘한버들’팀으로 노래공연과 건강체조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참가한 마을주민들에게 점심식사와 다과 시간이 제공되어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3년 동안의 마을활동을 통해 세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남부 5개면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복지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배운 것들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가 생겨 일상에 활력이 생겼다”,“나이든 사람들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행복했고 마무리하는 무대라서 너무 아쉽다.”,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실시하는 제천시 남부 5개 면 중심의 이동복지관‘복지마실’은 2025년부터는 새로운 마을까지 확대하여 농촌지역주민에게 맞는 공동체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사회서비스형 참여자」직무교육 실시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최동수)는 지난 25일 사회서비스형 8개사업 276명 참여자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관련한 ‘막힘없이 통하는 언어 탐구생활’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근력운동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즐거운 감정을 유발시키고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노인들에게 경제적 자립성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을 증진 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는 24년도에 노인서비스지원, 아동서비스지원, 취약계층공익증진서비스, 온종일돌봄시설지원, 청풍명월도우미, 노인일자리담당자업무지원, 시니어컨설턴트, 스마트시설안전관리매니저 8개사업에 293명이 활동 중이다.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 등 고시 제정·시행으로 정책지원 대상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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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소장 김학수)은「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의 세부내용 및 운용규정」을 10월 10일부터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은「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을 준용하여 행정지침으로 운영해 왔으나,「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4년 개정되ᄋᅠᆻ다.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의 세부내용과 등록절차 등을 담은 운용규정을 농관원 고시로 제정하여 시행하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할 수 없었으나 양봉업 등록기준*을 개선하여 앞으로 농지뿐만 아니라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는 농업인도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을 통해 정책화 과제’로 추진된 사항이다.
* 양봉업 등록기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증’을 받고 꿀벌을 사육할 것
둘째, 최근 늘어나고 있는 수직농장의 경우 농지가 아닌 곳에 설치하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할 수 없었으나 수직농장에 대한 등록기준*을 신설하여 농지가 아닌 토지에서 수직농장을 경영하는 농업인도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직농장 등록기준: 건축물 등에서 수직농장을 설치하고 작물을 재배할 것
셋째,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려는 농업인이 자기의 계산과 책임으로 운영하는 등 실제 경작과 독립영농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등록기준 중 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면적 기준이 없는 경우**에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임을 증명하도록 개선하였다.
* ①농지 660㎡에서 채소·과실·화훼작물 재배, ②농지 330㎡에서 시설재배, ③농지 330㎡에서 가축 사육
** ①건축물(재배사) 콩나물 재배, ②축산법에 따른 종축업·부화업·가축사육업, ③곤충사육, ④양봉농가 등록증을 받고 꿀벌 사육, ⑤건축물 등에서 수직농장 재배
김학수 소장은 “농업경영정보(농업경영체) 등록은 농업 정책의 수립·집행 과정에서 핵심이 되므로 이번 고시 시행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농업경영정보의 등록과정을 체계화하고 등록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농업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청풍승평계 131주년 -
11월 1일 제천예술의전당서 난계국악단 초청공연, 바리톤 길경호·해금 강은일 등 국내 최고 연주자‘협연’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 예술 단체인 제천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가 올해로 창단 131주년을 맞았다.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청풍승평계 창단 13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난계국악단(지휘자 이현창) 초청공연 ‘우리 소리, 세계의 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영동군·난계국악단·아세아시멘트·중부매일·국악방송 등이 후원한다.
이번 초청공연은 바리톤 길경호, 해금 강은일, 판소리 정윤형, 타악그룹 판타지 등 서양 및 국악계 최고 음악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사회·해설은 손도언(청풍승평계 다큐 제작) 씨가 맡는다.
윤종섭 제천문화원 원장은 “우륵의 고장인 제천에서 131년 전에 창단한 청풍승평계는 그동안 어떤 음악적 가치를 추구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3대 악성 중에서 두 분(우륵, 난계)의 선생이 충북과 연관성이 있는데, 난계 선생의 음악성을 들어보면 제천 청풍승평계의 음악적 가치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 청풍승평계는 총 33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현재의 국악관현악단처럼 수좌, 통집, 교독, 총률 등의 직급체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풍류가야(정악 가야금), 산조가야(산조가야금), 양금, 현금(거문고), 당비파(현악·8음), 향비파(현악·8음), 피리(향피리), 젓대(대금), 장고 등으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