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추진 본격화
보은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역발전을 위해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최대 30억 원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재정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7월 30일에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거쳐 사업 추진에 돌입했으며, 올해는 유보통합대비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예체능 및 진로 진학 프로그램 지원, 디지털 에듀테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사업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 ▲보은형 온누림 촘촘한 돌봄 ▲보은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 인재 육성 등 4대 추진 과제 중심으로 14개 세부 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ALL자람 늘봄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와 군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증진 사업과 특기 적성 및 예체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교육과정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상농장 프로그램 개발 및 특성화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특화 농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보은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확대 시행
보은군은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년부터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시행된 소상공인 경영개선 사업은 부가세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 원 수준으로 시행되었으나 경영환경이 낙후된 소상공인들에게 부족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부터는 경영개선 사업을 최대 1,000만 원 수준으로 상향해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2024년 납부한 국세와 지방세 합산한 금액이 낮은 소상공인 순으로 선정하며,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계속해 보은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으로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내년 1월 공고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540-32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대운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한 조치 중 하나”라며, “내년도부터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와 함께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강구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은군 법주사 성보박물관, ‘붓과 함께 한길’평거 김선기 서화가 기획 초대전 열어
보은군은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기획 초대전’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내년 3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붓과 함께 한길’을 걸어온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대표 작품인 ‘천태만상’, ‘향수’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기획 초대전은 다양한 작품 관람이 가능하도록 1차와 2차로 나누어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기 서화가는 2003년 평거 서화집 ‘붓놀이’를 발간하고, 2009년에는 조선 제23대 순조 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 필사 및 중수기를 완성 후 봉안했다.
최근에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 및 작가선정추진단 선정위원을 역임했으며, 보은 문화원·옥천여성회관·국립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20여 년 넘게 강의하고 있다.
김선기 서화가는 이번 초대 기획전에 대해 “순조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과 중수기 필사를 완성해 봉안한 작가로서, 순조임금 태실이 위치한 이곳 속리산에서 기획전을 열게 된 것이야말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지난 11월 18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11월~2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 행복 꾸러미 사업 추진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사랑 행복 꾸러미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과 2024년 사랑의 품앗이 성금모금사업을 연계해 688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30일,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가구를 대상으로 불이 한 번에 켜지지 않거나 가스가 새는 등 고장으로 인해 안전에 취약하고 사용이 불편한 가스레인지 교체를 완료했다.
오정리에 사는 김 모씨는 “평소에 팔도 아픈데 가스 불이 안 켜져 고생했는데 새것으로 교체해 줘 한시름 덜었다”며 “자녀들도 타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살뜰이 챙겨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 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를 지원해 따뜻한 온기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영현 위원장은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가구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이 강추위도 녹일 수 있듯이 민관이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탄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 참석.
=오후 6시 서울시 마포구 신촌케이터틀에서 열리는 재경보은군민회 참석.
보은군 행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오전 10시 보은군의회 본회의장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작품발표회=오후 2시 보은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