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2. 민선8기 공약 점검...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
- 공약사업별 분과회의 점검 및 총회에서 의결까지, 주민주도 평가 추진
- 평가 결과, 우수 74%로 민선8기 3년차 공약이행도 ‘긍정적’
□ 군정 소식
3. 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평가
4. 음성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 지급...9천4백여 농가 대상
5. 2024년 제3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6. 음성명작 채소작목회,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7. 전국보청기할인마트, 소리증폭기 기탁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8. 소이밴드, ‘사랑의 자선 콘서트’ 수익금 소이면에 기탁
9. 생극면, 폭설 피해 화훼 농가 복구지원
10.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소년 유해환경 OUT! 및 생활 속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실시
▣ 2024. 12. 4.(수)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2:00 / 영빈컨벤션 / 양성평등 공모사업(여성들의 자서전) 출간 기념식 14:00 / 음성문화예술회관 / 음성군 자원봉사자 대회 15:30 / 집무실 / 자린고비 청빈마을 건축설계 최종보고회 16:00 / 대회의실 /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등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1. 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삼성면 42.3cm)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음성군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군은 1일까지 폭설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시설하우스 26.6ha, 인삼 12.6ha, 화훼8.5ha, 축사 5.3ha 등 전체 55.1ha의 농축산시설(318농가)에서 15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122억5천만원을 초과한 수치다.
공장시설에서는 창고 붕괴, 가설 건축물 파손 등 31건에 4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잠정 집계치로 추가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폭설 피해를 본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에 대한 사전 피해 조사를 실시한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를 결정한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 피해를 본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 납세 면제 및 유예, 국민연금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이 지원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음성의 화훼 재배와 축산 농가를 찾아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날 행안부에서는 음성군을 찾아 군 관련 부서와 폭설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폭설 피해 대책과 관련해 긴급히 회의를 열었다.
군은 2일 공무원 79명,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0명, 도시농부 19명 등 150여 명의 지원단을 꾸려 피해가 큰 삼성·생극면 등을 찾아 무너진 시설하우스 정리와 축사 철거 작업을 도왔다.
3일에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도시농부, 공무원, 군부대 등 160여 명이 생극·대소·삼성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이틀간 내린 폭설로 음성군 북부 지역의 피해가 특히 심했다”며 “민관군이 협력해 농축산 시설물의 조기 복구로 농민이 이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 민선8기 공약 점검...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
- 공약사업별 분과회의 점검 및 총회에서 의결까지, 주민주도 평가 추진
- 평가 결과, 우수 74%로 민선8기 3년차 공약이행도 ‘긍정적’
음성군은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개최해 민선8기 3년차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음성명작관에서 열린 음성사랑행복위원회에는 위원과 공약사업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정·복지 △교육·문화·환경 △신성장산업 △지역개발 △농업·농촌 5개 분과별 공약사업 이행 상황 노력도 평가와 사업 방향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한 변경 심의를 진행했다.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노력도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의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한다.
분과별 위원 평가 결과, △행정·복지 83% △교육·문화·환경 85% △신성장산업 66% △지역개발 63% △농업·농촌 62%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이 공약 이행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상황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 △음성군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소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으로 △생극면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사업을 생극면 응천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공약사업 방향의 조정이 필요한 건에 대하여 분과별로 논의해 변경을 승인했다.
남흥식 위원장은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그 간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부분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추진이 미흡한 공약사업은 더 적극적으로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께 직접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공약 평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약사업에 대한 분기별 자체평가, 반기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내부적 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성사랑행복위원회,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등 외부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행정 구현과 평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3. 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평가
- 주소이전 유도 성과 공유와 창의적 시책 발굴로 인구 활성화
음성군은 ‘2024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발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성과 공유와 창의적 시책 발굴로 인구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인구 유입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활성화를 통해 인구 증가와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9개 읍면이 참여했으며, 평가는 서면(40점), 발표(60점)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인구 증가에 대한 노력도 △주요 활동 내역 △민관협력 사례 △인구증가 성과 △타 읍면 전파 활용 가능성이 포함됐다.
각 읍면에서는 귀농·귀촌인과 현지인 간담회, 전입 및 출산 축하 선물세트 지원, 아기액자 제작, 아기도장 제작, 찾아가는 전입서비스 등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대소면 △우수는 삼성면 △장려는 음성읍, 금왕읍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이번 발표 평가를 계기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의 내국인 인구수는 11월 말 기준 9만 977명으로, 전월 대비 423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8월 이후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발표 평가는 읍면별 창의적인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 군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4. 음성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 지급...9천4백여 농가 대상
음성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을 9천4백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촌유지, 식품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에 대해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급 대상 9천4백여명 및 7천958ha면적을 확정했다. 소농직불금 3천770여명과 면적직불금 5천630여명에게 168억원을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농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이상기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 2024년 제3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 음성군 최초 청년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 연구과제 보고서 심의
음성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4년 제3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음성군 청년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날 위원회는 이 흐름에 맞춰 창단한 청년 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의 연구과제 보고서 심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 및 다양한 사업들을 음성군 청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정책화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음성군 청년 공무원과 지역 청년이 분야별로 팀을 이뤄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공통과제 2건과 자율과제 1건 총 3건의 연구과제 보고서를 작성·제안했다.
공통과제로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음성군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분야 설정 등을 연구했다. 또 취·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 4가지 분야별 자율과제를 선정해 연구·보고했다.
7개 팀이 제안한 분야별 제안사업으로는 △(취창업)청년 소상공인 지원자금 및 프리랜서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취창업)기업맞춤 청년 취업 연계형 직업훈련 추진 △(주거생활)주거지 중심 가족친화 도시 조성 △(복지문화)겹겹의 청년 취향잇기(청년모임 활성화) △(복지문화)음성 B-택시(baby 택시) 운영 △(복지문화)청년&반려견 동반캠핑 DAY 운영 △(참여권리)카카오톡 채널(기존채널 심화) 활성화 방안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청년 참여기구를 처음 창단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발대식 이후로도 24년 충북청년축제, 수차례 이뤄진 소통간담회 등에 활발히 활동하는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보며 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 주도의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한 점에 감탄했고, 내년에도 청년 참여기구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의 연구과제 성과공유회 및 소통간담회가 청년정책위원회, 음성군 안팎 청년들, 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내년 1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6. 음성명작 채소작목회,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음성명작 채소작목회(회장 김근수)는 3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음성명작 채소작목회는 생극면 소재 채소 재배 농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70ha 규모의 농지에서 각종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 모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근수 회장은 “음성군의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사용해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채소작목회로 지역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음성명작 채소작목회는 지난해 쌈 채소 꾸러미 판매액을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음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7. 전국보청기할인마트, 소리증폭기 기탁
음성군 맹동면에 소재한 전국보청기할인마트(대표 홍석진)는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난청 및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소리증폭기 10대를 기증했다.
홍석진 대표는 “난청은 사회적 소외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고 방치할 경우,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난청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리증폭기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8. 소이밴드, ‘사랑의 자선 콘서트’ 수익금 소이면에 기탁
소이밴드(회장 어대룡)는 3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자선콘서트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어대룡 소이밴드 회장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소이면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염규화 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이면을 위해 소이밴드의 사랑의 자선콘서트 수익금을 기탁해 주신 소이밴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수익금은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씨앗지역아동센터, 소이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9. 생극면, 폭설 피해 화훼 농가 복구지원
생극면 직원과 관내 4개 기관단체 40여 명은 3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생극면 화훼 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생극면 차평리 위치한 다육이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월 26일부터 갑자기 쏟아진 폭설로 인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하우스가 붕괴해 화훼와 채소 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활동은 이를 복구하고 지원하기 위해 생극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에서 살아남은 다육식물을 다른 작업장으로 옮기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재만 생극면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면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다”며 “생극면은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0.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소년 유해환경 OUT! 및 생활 속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실시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남기성)는 지난 2일 음성읍 한일중학교, 수봉초등학교, 소이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OUT! 및 생활 속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학생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생활 속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제고와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도지부에서 지원받은 학용품(수정테이프, 형광펜)을 배부했다.
남기성 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안보의식 제고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해 6.25최초승전지 체험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